원인은 외상성 요인과 비외상성 요인으로 나뉜다

문화예술 · 관광

17/07/2025 10:55

SM엔터테인먼트는 7월 15일 소속 가수 보아(BoA)가 심각한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결과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의료진은 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보아에게 강도 높은 신체 활동, 특히 춤을 즉시 중단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예정돼 있던 보아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는 부득이하게 취소됐다. 하지만 데뷔 25주년 기념 앨범은 이미 제작이 완료된 만큼 예정대로 발매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수술 이후 회복 경과에 따라 향후 콘서트 재개 여부를 추후 공지하겠다고 덧붙였다.

급성 골괴사는 뼈로 가는 혈액 공급이 차단되면서 특정 부위의 뼈 조직이 괴사하는 질환으로, 의학적으로는 무혈성 골괴사(avascular necrosis)라고 불린다. 주로 대퇴골두, 무릎, 어깨 등 대관절 부위에서 발생하며, 혈류 공급이 원활해야 하는 부위에 자주 나타난다. 치료가 지연될 경우 뼈가 함몰되거나 관절 변형, 관절염, 심할 경우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로 이어질 수 있다.

원인은 외상성 요인과 비외상성 요인으로 나뉜다. 외상성 요인으로는 골절, 탈구 등으로 인한 혈관 손상이 있으며, 비외상성 원인에는 장기간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 과도한 음주, 혈액응고 장애, HIV 감염,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잠수병 등이 있다. 전체 환자의 약 20%는 명확한 원인을 찾기 어렵다.

초기에는 움직일 때 통증이 나타나다가 점차 지속적인 통증으로 이어지며, 절뚝거리거나 운동 범위가 제한되는 증상이 생긴다. 말기에는 뼈가 매우 약해져 쉽게 골절될 수 있다. 진단은 MRI, CT, 뼈 스캔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손상 정도에 따라 물리치료와 진통제로 관리하거나, 심한 경우 인공관절 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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