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 가격 예측에 데이터 활용하는 29세 젊은 여성 박사
31/08/2026 09:12
베트남의 젊은 여성 과학자 레 응옥 바오 번(29) 박사가 농·수산물 가격 예측을 비롯해 공급망 최적화, 농업금융, 탄소시장 등 베트남의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과학과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연구에 나서고 있다.
한국에서 학업과 연구를 이어온 번 박사는 29세의 나이에 베트남으로 돌아와 호찌민시 국립대학교 산하 경제·법학대학교에 합류했다. 베트남의 우수 연구인력을 유치하는 VNU350 프로그램을 통해 귀국한 것이다.
번 박사는 경제학과 데이터과학, AI를 결합한 융합 연구를 바탕으로 실제 베트남의 농업·수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예측 모델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녹색성장·국제화…3대 연구축
해외에서의 학업과 연구 경험은 번 박사에게 전문지식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연구 환경에서 협업하는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 하지만 해외에서 연구를 이어가는 동안 그의 관심은 오히려 베트남 현장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향했다.
번 박사는 베트남의 원료 생산지역과 기업, 농민들이 실제로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연구와 실험을 진행해 왔다.
그에게 귀국은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와의 단절을 의미하지 않는다. 오히려 국제적인 연구 역량과 기준을 베트남으로 가져와 현지 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정보·데이터 분야를 전공한 번 박사는 자신의 연구 방향을 융합 연구로 설정하고, '디지털 전환', '녹색성장', '국제화'를 세 가지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그는 빅데이터 분석과 AI를 경제지표에 적용하고, 다양한 출처에서 수집되는 거시·미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하고 처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예측모델을 개발하고, 기업과 정책 결정자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농업기술 분야와 연계한 연구도 주요 관심사다.
번 박사는 머신러닝, 공급망 데이터,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크게 세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실시간 농·수산물 가격 예측, 농업금융 확대를 위한 자산가치 평가, 그리고 농·수산물 수출 공급망을 최적화하기 위한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특히 탄소배출권 데이터와 탄소거래 메커니즘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관련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격평가 및 예측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번 박사는 자신의 연구 철학에 대해 "실제 데이터와 연구의 적용 가능성은 결국 고향에 있다"며 "내 연구가 베트남에서 실제로 활용될 때 비로소 완성되고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를 통해 얻은 지식은 실제 가치로 전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연구자일수록 국제무대에 일찍 나서야"
수년간 해외 연구환경에서 연구하고 활동해 온 번 박사는 베트남이 우수한 인적자원과 기술 역량을 갖춘 국가라고 평가했다.
다만 일부 분야에서는 대학과 기업 간 연계가 아직 충분히 긴밀하지 않은 점을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이 같은 간극을 좁히기 위해 앞으로도 국제적인 연구 협력을 적극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번 박사는 한국해양대학교 연구팀 및 빅데이터센터와의 협력을 지속하면서 공동 연구와 국제 학술논문 발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의 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국제 공동연구와 학술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국제 연구자들과 함께 논문을 작성하는 등 젊은 연구자들이 보다 일찍 글로벌 연구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학생과 대학원생들이 국제 공동연구나 학술대회에 참여하고, 나아가 국제 학술논문의 공동저자가 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젊은 연구자들이 가능한 한 이른 시기에 글로벌 무대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호찌민시 국립대학교의 VNU350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단순한 인재 유치 정책을 넘어 젊은 과학자의 성장 과정과 함께하는 '전략적 동반자'라고 평가했다.
번 박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가 초청, 공동 학술대회 개최, 학술 교류 확대 등 국제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연구 성과가 단순히 학술논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장기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번 박사는 "호찌민시 국립대학교의 혁신 생태계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싶다"며 "나는 단순히 지원을 받는 사람에 머무르지 않고 높은 수준의 국제 학술성과와 국가 발전에 장기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성과를 만들어 다시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후속 세대의 연구자들을 양성하고 이끌 수 있는 연구자로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쳐 작성되었습니다.
콘텐츠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