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실한 휴대전화·지갑 되찾은 한국인 관광객…베트남 경찰 신속 대응

2025년 9월 7일, 베트남 꽝남성 – 베트남 꽝남성 귀년동(Quy Nhon Dong) 지역 경찰이 현지에서 여행 중이던 한국인 관광객이 분실한 휴대전화와 지갑을 신속히 찾아 돌려주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김진학 씨(1968년생, 한국 국적)는 귀년 지역의 한 호텔에 체류하던 중 혼코(Hon Kho) 관광지를 방문했다가 휴대전화 1대와 신분증 등이 들어 있는 지갑을 분실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귀년동 파출소는 즉시 확인 작업에 나섰고, 같은 날 오후 5시경 김 씨의 분실품을 모두 찾아내어 당사자에게 돌려주었다.

김 씨는 귀년동 경찰관들의 헌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대응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감사 서한을 직접 작성해 전달했다.

앞서 지난 4일에는 다낭시 회안동(Hoi An Dong) 경찰도 외국인 관광객 R.M.S 볼드(Bold) 씨가 차량 이용 중 분실한 지갑을 신속히 찾아 반환한 바 있다. 경찰은 택시 운전사 P.K.H.N. 씨가 차량 내부에서 지갑을 발견해 경찰에 인계했으며, 지갑 안의 신분증과 현금은 모두 원상태로 보관되어 있었다.

볼드 씨는 경찰의 신속한 대처와 운전사의 정직한 태도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서한을 통해 감동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