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벌의 전략적 투자 확대…베트남-한국 협력 ‘새 전기’ 맞는다
24/04/2026 10:02
베트남을 공식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과 주요 한국 재벌 기업들이 동행하면서, 고속철도·원자력·반도체·첨단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간 전략적 협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방문 일정 중,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 명예회장 홍선(Hong Sun)은 한국 대통령이 현지 진출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양국 협력의 새로운 방향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2030년을 향한 협력 비전 제시
이재명 대통령은 2030년까지 양국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인프라, 원자력, 에너지, 핵심 광물, 공급망, 인공지능(AI), 기후변화 대응, 첨단기술 분야를 중점 협력 영역으로 설정했다.
홍선 명예회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양국이 ‘경제 동맹’ 수준으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필연적 흐름”이라며 “새로운 협력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공급망 안정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기술력과 엔지니어링 역량을, 베트남은 풍부한 인적 자원과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어 상호 보완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현재 양국 협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025년 기준 한국은 베트남 최대 외국인 투자국으로 누적 투자액 945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양국 교역 규모는 약 895억 달러로 베트남의 3대 교역국 중 하나다. 약 1만 개의 한국 기업이 베트남 전역에서 활동하며 과학기술, 혁신, 인프라,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있다.
삼성, 대표적 협력 성공 모델
이번 경제 사절단에서 삼성전자 는 한-베 협력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삼성 베트남의 2025년 매출은 649억 달러, 수출액은 571억 달러로 전년 대비 회복세를 나타냈다. 누적 투자액은 24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6개의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 센터를 통해 베트남을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나기홍 삼성 베트남 법인장은 “베트남 정부와 타이응우옌성 당국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생산 활동 외에도 공급망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기업 379곳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고, 수백 명의 현지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전력·인프라 협력 확대…타이한도 투자 가속
또 다른 주요 기업인 타이한 케이블 앤 솔루션 역시 이번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 내 전력 인프라 및 건설 분야 협력 강화를 추진한다.
타이한 비나 법인장 최승호는 “전력 케이블 공급, 기술 자문, 시장 정보 공유 등을 포함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5년 베트남에 진출한 타이한 비나는 2025년 약 1,500억 원(한화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는 초고압(EHV) 케이블 생산 설비에 약 800억 원을 투자해 수출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북부 지역에 제2 생산 법인 설립도 검토 중이다.
특히 베트남의 송전망 확충, 재생에너지 전환, 원자력 발전 재개, 신도시 개발, 고속철도 건설 등 대형 국가 프로젝트는 전력 케이블 수요와 직결된다는 분석이다.
한국 기업들이 보유한 초고압직류송전(HVDC) 기술, EPC 수행 능력, 프로젝트 금융 경험은 베트남의 수요와 높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최 법인장은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과 품질 중심 정책이 중요하다”며 “양국 정부의 제도적 지원을 바탕으로 기술 인력 양성 협력도 확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국, 베트남 최대 투자국…협력 분야 확대
한국은 현재 베트남 내 최대 투자국으로, 1만 개 이상의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누적 투자액은 945억 달러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삼성의 투자 규모만 240억 달러 이상이다.
향후 양국은 원자력, 남북 고속철도, 반도체, 인공지능, 에너지 인프라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도 제시됐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검토 및 교정을 거쳤습니다.
※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