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갈등 속 에너지 안보 협력 강화… 18개국 공동 대응 추진

공지사항

16/03/2026 09:28

3월 15일,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와 기업 포럼에서 장관급 공동선언이 채택되며 18개국이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해상 운송로 보호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불안정이 심화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조치다.

이번 행사는 3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개최됐다. 일본 경제산업성과 미국 국가에너지개발위원회(NEDC)가 공동 주최했으며, 에너지·인프라·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틀간의 논의를 거친 뒤 발표된 공동선언은 역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에너지 공급망과 핵심 인프라, 주요 해상 운송로의 보호 필요성을 명시했다.

Xung đột tại Trung Đông: 18 quốc gia thúc đẩy hợp tác an ninh năng lượng

선언문은 에너지 공급원의 다변화를 촉진하는 한편,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확대를 장려하고 차세대 에너지 기술 협력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소형 모듈 원자로(SMR)**와 같은 첨단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아시아 국가들은 오랫동안 중동에서 수입하는 원유와 천연가스에 상당 부분 의존해 왔다. 그러나 최근 중동 지역에서의 무력 충돌이 장기화되면서 국제 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는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경제권의 경제 성장 둔화와 물가 안정 정책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미국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공동 프로젝트 개발, 투자 촉진, 전략 비축 확대, 자원 재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한국의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LNG 수출 기업인 벤처 글로벌(Venture Global)과 연간 약 150만 톤 규모의 LNG를 20년간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일본은 7년간 중단됐던 LNG 운반선 건조 사업 재개를 위해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검토 중이다. 일본 최대 조선사 중 하나인 이마바리조선(Imabari Shipbuilding)은 오시마조선(Oshima Shipbuilding)과 협의를 진행하며, 나가사키현에 있는 파트너사의 일부 생산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계획은 일본 사나에 다카이치 총리가 추진하는 경제 안보 강화 전략의 핵심 투자 프로젝트 중 하나로 평가된다.


번역: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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