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4.6%…취임 이후 5주 연속 상승세
16/07/2025 21:07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4.6%…취임 이후 5주 연속 상승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4.6%에 달하며, 취임 이후 5주 연속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4.3%가 “매우 잘하고 있다”, 10.2%가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0.0%로 나타났으며, 이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2.5%, “별로 잘하지 못한다”는 7.5%였다. 무응답 또는 의견 유보층은 5.4%였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어 65%대에 근접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확고히 자리잡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별수사 진행, 핵심 인사 임명 성공,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 등 민생 정책이 ‘부패 척결과 서민 친화·결단력 있는 리더’ 이미지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권력 개혁과 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며 특정 이익집단이 아니라 국민 전반을 위한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꾸밈없는 소탈한 스타일이 노동층·청년층·중도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6.2%를 기록해 전주 대비 2.4%포인트 상승, 최근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4.3%로 4.5%포인트 하락하며, 2020년 5월(24.8%) 이후 역대 최저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조국의 새로운 시작당은 3.9%, 개혁당은 3.7%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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