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또 럼, 대한민국 대통령 특사 박창달 접견
30/07/2025 16:40
7월 29일, 베트남 공산당 중앙당사에서 또 럼( Tô Lâm) 서기장은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의 특사 박창달( Park Chang Dal) 씨를 접견했다.
또 럼 서기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직후 특사를 파견해 메시지를 전달한 것은 베트남과의 관계를 특별히 중시함을 보여준 것이라 평가하며, 대한민국과 베트남 간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를 높게 평가했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것을 축하하며, 그의 지도 아래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번영하고 국민이 행복하며 국제사회에서 위상과 역할이 더욱 향상되기를 믿는다고 전했다.
박창달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의 따뜻한 안부 인사를 또 럼 서기장에게 전달했다. 그는 최근 베트남-대한민국 관계가 모든 분야에서 강력하게 발전하고 있음을 높이 평가하며, 특히 양국 관계가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이후 더욱 긴밀해졌다고 언급했다. 박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이 베트남을 대외정책 추진에서 가장 중요한 파트너 중 하나로 보고 있음을 강조하며, 양국이 고위급 교류와 접촉을 더욱 강화하고 경제·무역·투자 협력을 실질적이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기업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베트남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며, 특히 원자력 분야와 변화하는 국제 경제·무역 환경에 대응하는 협력 강화를 제안했다.
이에 또 럼 서기장은 박창달 특사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하며, 베트남 당과 국가가 일관되게 한국과의 협력을 중시하고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이며 장기적으로 발전시키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양국 간 정치적 신뢰를 바탕으로 포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고 기업·지방·국민 간 긴밀한 관계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또 럼 서기장은 전통적인 협력 분야 외에도 과학기술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인공지능(AI), 베트남 내 데이터센터 구축, 고급 인재 양성 지원 프로젝트 추진 등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을 촉구했다.
또 럼 서기장은 국제 및 지역 현안과 관련하여 양국이 계속 긴밀히 협력하고, 양국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다자간 국제 포럼에서 상호 지지함으로써 지역과 세계의 평화·안정·발전에 기여할 것을 제안했다. 박창달 특사는 2025년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2027년 베트남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베트남과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출처: 다이비우난단 신문 Daibieunhandan.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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