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공급망 연계 강화… 전자·반도체 등 전략 산업 협력 확대
21/05/2026 14:11
호찌민시에서 열린 ‘2026 호찌민–한국 투자협력 및 기업연결 포럼’에서 양국은 전자, 반도체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공급망 연계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베트남과 한국이 전자, 반도체, 식품 산업 등 전략 산업에서 공급망 협력을 확대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는 20일 오후 호찌민시에서 열린 ‘2026 호찌민–한국 투자협력 및 기업연결 포럼’에서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제시한 의견이다. 이번 행사는 호찌민시 무역투자진흥센터(ITPC)가 한-아세안센터(AKC), 주한 베트남대사관 상무부와 공동 주최했다.
까오 티 피 반 ITPC 부센터장은 “지난 30여 년간 양국 협력은 전통적 생산 중심에서 반도체, 인공지능(AI), 디지털 금융, 재생에너지, 글로벌 공급망 등 미래 기술 분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25년 호찌민시 경제성장률은 8.03%를 기록했으며, 2026년 1분기 GRDP도 8.27%로 최근 수년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호찌민시는 152개 국가 및 지역으로부터 총 2만813건, 약 1,42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한국은 3,349건으로 투자 건수 기준 2위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 분야는 제조·가공, 기술, 무역, 서비스, 물류 등에 집중돼 있다.
호찌민시는 향후 ▲국제금융센터 구축(디지털 금융, 핀테크 포함) ▲AI 및 반도체 생태계 ▲스타트업 및 벤처투자 생태계 ▲스마트시티 및 친환경 성장 등 4대 핵심 분야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도시 기업들은 글로벌 공급망에 보다 깊이 참여하기 위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 확대, 기술 이전, 디지털 전환, 친환경 생산 확대를 주요 과제로 삼고 있다.
정정태 주호찌민 한국 총영사는 “양국 정부는 2030년까지 교역 규모를 1,500억 달러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양국 협력은 수출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보다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가치사슬 협력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베트남은 단순 생산기지를 넘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연결과 장기 협력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은 “베트남과 한국 간 협력 관계는 새로운 도약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베트남은 현재 한국의 ASEAN 최대 교역국이자 지역 내 새로운 생산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무역 촉진 및 기업 연결 활동이 양국 협력 잠재력을 구체화하고, 베트남 제품의 한국 시장 진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대영 한국수입업협회(KOIMA) 부회장은 “베트남은 전자, IT, 섬유, 농업, 수산, 식품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베트남은 한국의 글로벌 교역 파트너 가운데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베트남 기업들은 Korea Import Expo 등 한국 내 무역 박람회 참여를 확대해 시장 수요, 수입 기준,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복득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표는 베트남 공급망 전략과 관련해 “외국인 투자기업이 전체 수출의 73%를 차지하는 반면, 제조업의 국내 부가가치 비중은 12% 수준으로 ASEAN 평균(33%)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이는 동시에 산업 지원 분야 기업들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보다 깊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그는 지역별 특화 전략도 강조했다. 북부는 첨단기술 및 자동차 산업, 중부는 농수산 가공 및 화학 산업, 남부는 섬유·신발·식품 가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확대되고 있는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역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베트남의 경쟁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양국 기업 간 1:1 비즈니스 매칭도 진행돼 향후 투자 및 무역 협력 확대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
※ 본 기사는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검수·편집을 거쳤습니다.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