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Q 204 ‘천재소년’ 백강현, 옥스퍼드대 지원 준비 소식 전해
15/09/2025 10:04
IQ 204로 알려진 한국의 천재소년 백강현(12)이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입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강현은 최근 개인 유튜브 채널에 ‘Applying to Oxford University’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리고 “지난 1년 반 동안 영국 유학 준비와 국제 A-Level 시험 공부를 병행해 왔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A-Level 시험에서 고급수학, 수학, 물리, 화학 등 4과목 모두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옥스퍼드대 컴퓨터과학 전공에 합격하길 바라며, 나의 성적이 상위 1%에 들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영국의 A-Level 시험은 A* (최고), A, B, C, D, E, U(불합격) 등 7단계로 평가된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같은 명문 대학은 보통 여러 과목에서 A* 등급을 요구한다.
백군은 현재 옥스퍼드대 수학 관련 학과 지원자에게 필수인 수학적사고시험(MAT) 준비도 진행 중이다. 그는 “10월 23일 MAT 시험을 치를 예정이며, 모의시험에서는 항상 98~100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다만 그에게는 나이 제한이라는 변수도 있다. 영국 대학·칼리지 지원 서비스(UCAS)는 만 13세 이상만 지원 가능하지만, 백군은 아직 만 12세다.
백군은 “UCAS와 옥스퍼드대 입학처에 직접 문의했으며, 이번 달 말까지 답변을 받을 예정”이라며 “설사 올해 지원하지 못하더라도 UCAS와 옥스퍼드의 도움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만약 예외 승인을 받는다면 백군은 예정대로 10월 23일 MAT 시험을 치른 뒤, 12월 면접을 거쳐 2026년 1월 최종 합격 여부를 통보받게 된다.
백강현은 9세 때 조기입학으로 중학교에 들어간 뒤, 한국 영재교육의 최고 명문 중 하나인 서울과학고등학교에 합격해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15년 SBS 방송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IQ 204라는 사실이 공개되며 세계 인구 상위 0.0001%에 해당하는 지능지수로 주목받았다.
백군은 2023년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으나 5개월 만에 자퇴 사실을 유튜브를 통해 알렸다. 그의 아버지가 학교폭력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일기도 했다.
출처: 코리아타임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