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귀화자 수 지속적 증가
한국 법무부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총 18,623건의 귀화 신청 가운데 11,344명이 최종 승인돼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귀화자 수 지속적 증가. 자료사진: 연합뉴스/TTXVN
TTXVN 서울 특파원에 따르면,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2월 4일 발표한 통계를 통해 2025년 귀화 신청자 중 11,344명이 공식적으로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고 밝혔다.
과거를 돌아보면, 한국으로 귀화한 외국인 수는 2019년 9,914명에서 2020년에는 13,885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당시 국제 이동 제한과 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산 상황으로 인해 한국에 체류 중이던 다수의 외국인들이 장기 체류 권리 보장을 위해 귀화를 선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후 2021년과 2022년에 다소 감소했으나, 2023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돼 2024년과 2025년에도 꾸준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국적별 구성에서는 중국 국적자가 56.5%(6,420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는 팬데믹 이후 최고 수준이다. 이어 베트남 국적자가 23.4%로 2위를 차지했고, 필리핀 3.1%, 태국 2.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과거 한국 국적을 상실했다가 다시 회복을 신청한 인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20년 1,764명에서 2025년에는 4,037명으로 늘었다. 국적을 회복한 사람들 가운데 일본 국적자가 3.2%로 가장 많았고, 중국 2.5%, 베트남은 0.8%를 차지했다.
반대로 2025년 한 해 동안 한국 국적을 포기하거나 상실한 인원은 25,002명으로, 2024년 대비 5.6% 감소했다. 이 가운데 미국 국적으로 변경한 경우가 72.1%(18,015명)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캐나다, 호주, 일본 등이 이었다.
이민자의 조기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 정부는 각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조기적응 프로그램’과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민자는 각각 37,514명과 90,180명에 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