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당첨으로 가게 문 닫습니다”… 인천 고깃집 주인 사연에 네티즌들 뭉클
02/08/2025 10:50
“복권 당첨으로 가게 문 닫습니다”… 인천 고깃집 주인 사연에 네티즌들 뭉클
인천의 한 고깃집 앞에 붙은 폐업 안내문이 최근 한국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안내문에는 **“복권에 당첨되어 6월 30일부터 영업을 종료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고, 이를 본 많은 사람들이 부러움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 문구 뒤에 숨겨진 진짜 사연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 안내문은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고깃집 입구에 붙어 있었으며, 사장님은 이렇게 적었습니다:
“복권에 당첨되어 6월 30일부터 영업을 종료합니다.
그동안 손님들 덕분에 즐겁게 장사할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본 사람들은 “나도 저렇게 퇴사하고 싶다”, “복권 당첨 기운 좀 받아가야지”, “부럽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의 댓글을 통해 사장님의 진심이 드러났습니다.
사장님은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라며, 병원 치료와 가게 운영을 동시에 병행하기엔 무리가 있어 폐업을 결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복권 당첨”이라는 말은 손님들에게 걱정 끼치지 않기 위해 만든 작은 거짓말, 마음 편히 이별을 고하기 위한 따뜻한 배려였던 것입니다.
진실을 알게 된 누리꾼들은 댓글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진짜 당첨은 병을 이기는 것이죠. 꼭 완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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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긍정적인 분이라면 틀림없이 이겨내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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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부부 정말 친절하셨는데… 얼른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인근 주민들 또한 “사장님이 너무 친절해서 자주 갔는데 아쉽다”며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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