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수술실 17일 재가동 전망…환자 70명 수술 차질
공지사항
15/07/2025 22:21
조선대학교병원 수술실 화재 사고로 인한 재가동이 이르면 17일에 시작될 전망이다.
15일 조선대학교병원은 전날 발생한 화재에 대한 후속 조치로 안전 점검과 무균화 작업을 16일 오후 중으로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전 점검 등이 예정대로 종료되면 17일 오전부터 수술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나, 전체 15개 수술실 중 화재가 발생한 7번 수술실은 설비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폐쇄 상태가 유지된다.
해당 수술실은 장기 이식 수술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일부터 16일까지 사흘 동안 수술 일정에 차질이 생긴 환자는 약 70명으로 추정되며, 일부 대기 환자들은 다른 의료기관으로 옮기기도 했다.
조선대학교병원 관계자는 “수술실 가동 중단으로 인한 혼란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 점검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하여 조속히 사태를 수습하겠다”고 전했다.
화재는 전날 오전 8시 12분경 조선대학교병원 신관 3층 7번 수술실에서 발생했다.
화재는 의료진에 의해 자체 진화되었으나, 초기 대응 과정에서 의료진 5명이 연기를 흡입해 산소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과 병원 측은 전기적 원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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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2호선 출퇴근시간대 전동차 2칸→4칸…2030년 도입 추진
인천시가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를 추가 구매해 출퇴근 시간대 혼잡도를 낮추는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인천 2호선에 열차 편성당 차량 대수를 기존 2칸에서 4칸으로 늘린 ‘중련열차’ 운행 준비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중련열차는 두 개 이상의 열차를 연결해 운행하는 방식이다. 시는 올해부터 중련열차 운행 환경 구축을 위해 경계선로 이설, 승강장 안전설비 보강, 안내방송 시스템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2027년부터 631억 원을 들여 차량 5대 증차 사업에 착수해 2030년까지 도입할 예정이다.
2016년 개통한 인천 2호선은 1999년 개통한 1호선보다 열차 편성당 차량 대수를 대폭 줄인 경전철이다.
인천 1호선은 편성당 8칸의 차량을 운행해 정원이 970명에 달하지만, 2호선은 편성당 2칸만 운행해 정원이 206명이다. 대신 2호선 운행 간격은 출퇴근 시간대 기준 3분으로, 1호선의 4분 30초보다 짧다.
인천 2호선은 서구 검단신도시·루원시티 개발 등으로 승객이 급격하게 늘며 혼잡도도 커지고 있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중련열차가 투입되면 수송 능력이 향상돼 혼잡도를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천 2호선의 최고 혼잡 구간인 가정중앙시장역∼석남역 구간의 경우 2023년 기준 출근 시간대 평균 혼잡도는 월별로 114∼146%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혼잡도 기준을 170∼190%를 ‘혼잡’, 190% 이상을 ‘심각’으로 구분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대 지하철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련열차 도입을 위한 기반 개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5-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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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국제공항이 붐비는 가운데, 최근 한국에서 추방된 외국인이 1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는 7월 14일, 올해 첫 번째로 실시한 불법체류 외국인 및 불법 고용주 단속에서 총 1만3,500여 건이 넘는 위반 사례를 적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4월 14일부터 77일간 진행됐으며, 법무부를 비롯해 경찰청, 해양경찰청, 고용노동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적발된 1만3,542건 가운데 1만1,253명은 불법체류 외국인, 2,289명은 불법 고용주로 파악됐다. 이 중 9,525명은 강제 출국 조치됐으며, 1,728명은 행정 처분을 받았다.
또한 경찰은 이번 단속 과정에서 마약과 연루된 27명을 검거하고, 시가 약 2억2천만 원 상당의 필로폰 66.81g과 시가 약 2,200만 원 상당의 야바정 476정을 압수했다. 이밖에 무면허 운전 및 ‘유령 차량’ 운행 사례도 18건 적발됐으며, 이 가운데 2대는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차량이었다.
정부는 불법 고용주 2,263명에 대해 약 101억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불법 고용·이주를 알선한 브로커 26명을 검거해 이 중 6명을 구속, 7명을 불구속 입건, 8명을 행정 처분했다.
단속 기간 동안 8,592명의 외국인이 자진 출국했다.
올해 상반기 동안만 해도 약 2만3,000명의 불법체류자가 새로 발생했으나, 동시에 약 4만3,000명이 강제 출국되거나 자진 귀국해 전체 불법체류자는 약 2만 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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