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서 어린 딸을 보호하다 전기차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어머니

공지사항

30/10/2025 16:37

인천, 송도에서 어린 딸을 보호하다 전기차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 어머니

인천, 대한민국 – 2025년 10월 20일

30세 여성 어머니가 어린 딸을 보호하려다 전기차에 부딪혀 사고를 당한 후 일주일 이상 혼수 상태에 빠져 있다. 사고는 인천 송도동 지역에서 발생했다.

연수구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0월 18일 오후 4시 40분경 송도동 인도에서 발생했다. 두 명의 여중생이 한 대의 전기차를 함께 운전하다가, 편의점에서 솜사탕을 산 후 딸과 함께 나온 어머니와 충돌했다.

어머니는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차량을 보고 본능적으로 딸을 보호하려다 도로 위로 강하게 넘어지면서 두부에 심한 부상을 입었다.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피해자의 남편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두 아이, 2살과 4살, 매일 엄마를 부르며 울고 있습니다. 작은 아이는 사고를 직접 목격해 큰 충격을 받았고, 매일 밤 깜짝 놀라 울고 있습니다. 저는 아이를 안아 달래며 ‘엄마가 곧 돌아올 거야’라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초기 조사 결과, 전기차 운전자는 오토바이 면허가 없는 여중생이며, 한 대의 차량에는 한 명만 탑승해야 하는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전기차와 같은 개인용 차량은 16세 이상, 면허 소지자만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사건은 현재 관계 당국이 추가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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