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 많은 한국 여성들, 비혼모를 선택하다
22/05/2025 10:39
당시에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여겨졌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사회적 인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KWDI)이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20대 여성의 비혼 출산에 대한 찬성 비율은 28%에서 42%로 상승했습니다. 같은 연령대 남성의 경우도 32%에서 43%로 증가했습니다.
30대 연령층에서도 비슷한 변화가 관찰됩니다. 30대 남성은 29%에서 43%로, 30대 여성은 24%에서 41%로 찬성률이 높아졌습니다.
또한, 혼인 관계 없이 동거하는 현상도 젊은 세대 사이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20대 남성의 동거 찬성률은 67%에서 81%로, 여성은 55%에서 81%로 상승했습니다. 30대 남성은 58%에서 82%, 여성은 50%에서 78%로 각각 증가했습니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20대와 남성 사이에서 비혼 출산과 동거에 대한 수용도가 더 높지만, 성별과 연령 간 인식 차이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변화에 따라 정부는 비혼 출산 가정에 대한 지원 정책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이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입니다. 2023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OECD 평균 1.51명의 절반에도 못 미쳤습니다.
보건복지부 이기일 2차관은 “출산 장려를 위해 특정 가족 형태를 고집할 이유는 없다”며, 비혼 출산이 증가하는 현상은 전통적인 결혼과 시가의 기대에서 벗어나려는 여성들의 선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향후 비혼 가정에 대해 상속, 세금 공제 등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한국의 비혼 출산율은 2022년 기준 3.9%로, OECD 평균인 41%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입니다. 프랑스(65.2%), 스웨덴, 영국, 미국 등이 상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2023년 4.7%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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