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
21/04/2026 10:00
[편집자 주]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베트남 국빈 방문(4월 21~24일)을 앞두고, 최영삼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양국 관계의 발전과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기고했다. 베트남 Nhân Dân 신문이 해당 글을 소개했다.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베 문화교류 행사 모습. (사진: 주베트남 한국문화원)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베트남 방문은 수교 34주년을 맞은 한–베 관계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전략적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베트남이 2026년 4월 초 최고 지도부를 새롭게 구성한 직후, 이재명 대통령이 첫 국빈 방문을 단행하는 외국 정상이라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이는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 기간 중 또럼 총서기 겸 국가주석과 이재명 대통령 간 정상회담도 큰 의미를 갖는다. 약 8개월 전 또럼 총서기의 방한을 계기로 확인된 양국 지도자 간의 긴밀한 공감대와 협력 의지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 모두 실용주의적 리더십을 바탕으로 국가 이익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는 점에서도 공통점을 지닌다.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이번 회담은 단순한 외교적 만남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베트남은 2045년 고소득 선진국 도약을 목표로 첨단 과학기술과 산업 현대화에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핵심 협력 파트너로 꼽힌다. 양국 경제 협력은 기존 노동집약형 산업 중심에서 벗어나 미래 산업 생태계 공동 구축과 글로벌 공급망 안정성 확보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한국은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과 녹색 성장 전략에 있어 핵심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과 더불어 LNG 및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공동 과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협력도 심화될 전망이다. 아울러 한국의 원자력 기술과 스마트시티 운영 경험은 베트남의 에너지 안보 및 도시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스마트 항만 등 첨단 산업 분야에서의 한국 기업 투자와 기술 이전은 베트남 산업 고도화의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한국의 기술력과 자본, 베트남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성장 잠재력이 결합될 경우,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국 협력의 가장 견고한 기반은 무엇보다도 국민 간 유대다. 베트남 내 한국어 학습 열풍과 한국 내 베트남 공동체의 성장, 그리고 10만 가구 이상의 한–베 다문화 가정은 양국을 ‘가까운 이웃’을 넘어 ‘하나의 가족’으로 연결하고 있다.
연간 약 500만 명에 달하는 인적 교류와 활발한 문화 교류 역시 양국 관계를 지탱하는 핵심 동력이다. 상호 문화에 대한 존중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공감대는 외부 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관계의 토대가 되고 있다.
30여 년간 다양한 글로벌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쌓아온 신뢰는 양국 관계를 새로운 시대로 이끄는 중요한 자산으로 평가된다. 이번 국빈 방문이 한–베 관계의 ‘황금기’를 여는 역사적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나아가 양국 협력이 아세안을 넘어 글로벌 차원의 평화와 번영을 견인하는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번역을 기반으로 하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검수를 거쳤습니다.
책임: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