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또람 서기장 방한 계기… 한전, 베트남과 원전 인력양성 MOU 체결

공지사항

13/08/2025 12:27

베트남 또람 서기장 방한 계기… 한전, 베트남과 원전 인력양성 MOU 체결

한국전력공사(KEPCO)는 8월 13일, 베트남 공산당 또람(To Lam) 총서기의 국빈 방한을 계기로 원자력 발전 분야 전방위 협력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양국 정상의 증석 아래 원전 인력양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국영석유가스그룹(PVN)과의 고위급 회담 및 원전 시설 시찰을 진행했다.

8월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서명식에서 한전과 PVN은 “원자력 인력양성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는 닌투언 2 원전 프로젝트의 발주처인 PVN이 해외 기업과 맺는 첫 원전 협력 합의로, 양측은 공동 실무단을 구성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베트남의 원전 전문 인력 양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8월 12일, 김동철 한전 사장은 PVN 회장과 회담을 갖고 한전의 세계적 수준 원전 역량을 소개하며 양사 간 직통 협력 채널을 통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김 사장은 “한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전 건설·운영 능력을 갖춘 최적의 파트너”라며, “베트남 측의 모든 협력 제안에 우선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한전은 또람 총서기와 15개 한국 기업이 참석한 간담회에 유일한 공기업으로 참여했다. 한전은 이 자리에서 원자력, 재생에너지, 신에너지 기술 분야의 협력 강화를 제안하며, 베트남에서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8월 13일에는 PVN 회장을 포함한 베트남 측 대표단 18명이 울산 세울(새울) 원자력발전소를 방문해 한국형 원전의 설비와 운영 시스템을 시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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