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베트남이 유리한 건 맞지만, 아직 내 주머니엔 아무것도 없다”
25/08/2026 15:10
김상식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태국과의 2026 아세안컵 결승 2차전을 앞두고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면서도 우승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베트남은 지난 1차전에서 태국을 2-0으로 꺾으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그러나 김 감독은 “아직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며 선수들에게 끝까지 긴장감을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25일 결승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 기자가 최근 ‘티켓 전쟁’과 관련해 김 감독에게 티켓을 부탁하는 사람이 많지 않느냐고 묻자, 김 감독은 웃으며 “티켓을 구해달라는 연락을 정말 많이 받고 있다. 이제는 휴대전화를 꺼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기자회견장에서는 우승을 앞둔 분위기를 반영하듯 농담도 이어졌다. 베트남 대표팀의 딘박은 김 감독과 함께 춤을 즐기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한 베트남 기자가 우승할 경우 팬들에게 어떤 세리머니를 보여줄 것인지 물었다.

딘박은 “내일 우승한다면 베트남 대표팀 전체가 춤을 추겠다”고 밝게 답했다.
김 감독 역시 “선수들과 팬들이 원한다면 나도 춤을 추겠다”며 “딘박이 골을 넣어 나와 함께 춤을 추며 우승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자 한 기자가 이러한 분위기가 결승 2차전을 앞둔 선수들의 집중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이에 딘박은 “베트남 대표팀은 경기가 0-0에서 시작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감독도 “우리는 2개월 넘게 이번 경기를 준비해 왔다. 그동안 가족을 만날 시간도 거의 없었다”며 “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언제든 경기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도록 하겠다. 베트남 선수들은 자신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베트남이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아직 확실하게 손에 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머니에서 손을 꺼내 보이며 “지금 내 주머니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농담을 던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여러 한국 언론 관계자들도 참석해 베트남 대표팀의 결승전을 취재했다.
김 감독은 “이곳까지 와서 베트남 축구에 관심을 갖고 취재해 주신 한국 기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이 내일 경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번 경기는 베트남 국민뿐만 아니라 한국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딘박에 대해서는 “현재 딘박은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해외의 강한 팀들도 딘박에게 관심을 가져주기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결승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각오도 전했다.
“내일은 베트남 대표팀의 마지막 경기다. 선수들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두 달 넘게 열심히 훈련했다. 우리는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멋진 승리와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겠다.”
이어 “이번 경기는 베트남 축구 역사에 영원히 남을 경기다. 그리고 그 역사를 쓰는 사람들은 바로 선수들이다.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대표팀을 힘껏 응원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딘박 역시 개인적인 기록보다 팀의 우승을 우선시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결승 2차전에서 골을 넣는 것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하지 않고 있다. 오직 베트남 대표팀의 유니폼과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우리의 발은 여전히 땅에 붙어 있다. 선수단 전체가 매우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경기에서는 선발 선수든 교체 선수든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승리를 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딘박과 베트남 대표팀의 공격수 응우옌 쑤언선은 나란히 5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딘박은 “저나 쑤언선 형이나 개인적인 기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가장 영광스러운 승리는 팀 전체가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라며 “내일 누가 경기장에 나서고 누가 골을 넣든 상관없이 나와 쑤언선 모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 아세안컵 결승 2차전은 26일 오후 8시 베트남 하노이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베트남은 1차전에서 태국에 2-0 승리를 거둔 만큼, 2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겠다는 각오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내용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