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자립과 정착 위해 한국 정부 적극 지원 약속
공지사항
15/07/2025 23:13
7월 14일, 이재명 대통령은 탈북민들이 한국 사회에 자립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충북 진천에 위치한 국가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12회 탈북민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의 메시지는 김남중 통일부 차관을 통해 전달되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정부는 단순한 정착 지원과 기본적인 보호를 넘어서, 탈북민들이 공동체와 연결되고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북한을 떠나 대한민국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한 여러분의 용기와 결단을 존중하며, 과거의 아픔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새로운 고향에서의 적응과 발전을 위해 언제나 함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코리아타임스》에 따르면, 현재 약 3만 명 이상의 탈북민이 한국에 거주하고 있으나, 언어 장벽, 문화 차이, 취업 문제, 사회적 편견 등으로 인해 여전히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동안 한국 정부는 다양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지만, 전문가들은 탈북민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보다 포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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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 강사 출신 도둑, 아이들의 신뢰를 악용해 4가구 침입…고인 어머니가 남긴 금반지도 훔쳐
피아노 강사 출신 도둑, 아이들의 신뢰를 악용해 4가구 침입…고인 어머니가 남긴 금반지도 훔쳐
포항시를 충격에 빠뜨린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범인은 다름 아닌 어린이 피아노 학원의 원장으로, 수년간 학부모들의 신뢰를 받아온 인물이다.
16일 보도에 따르면, 포항 남구 효자동에 거주하는 A씨는 지난 5월 황금연휴 4박 5일간의 부재 중 집안의 귀중한 보석류가 모두 도난당한 사실을 발견했다. CCTV를 확인한 결과 범인은 딸이 5년 넘게 배워온 피아노 강사 김모(50세)씨였다.
경찰은 8일간 수사 끝에 김씨를 체포했으며, 김씨는 자신이 지도하는 4가구 학생들의 집에서 현금과 보석류 등 총 553만 7천 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범행 수법이 매우 교묘하고 잔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학생들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용해 아이들을 직접 가정으로 데려가 출입문 비밀번호를 알아냈으며, 기억하기 어려운 번호는 몰래 영상으로 녹화하기까지 했다. 또한 휴일이나 토요일에 수업을 계획해 가족의 부재 여부를 아이들에게 확인했다. A씨의 경우, 딸이 가족 여행으로 수업에 불참하자 집이 비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침입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아이들과 가족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A씨는 “아이가 초등학생인데도 ‘엄마, 내 탓에 집에 도둑이 든 거 아니야?’라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전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도난당한 물건 중 고인이 된 A씨의 어머니가 남긴 금반지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A씨는 “그 반지를 돌려달라고 애원했지만, 김씨는 개인 빚쟁이에게 팔았다고 태연하게 말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10일 포항지방법원은 김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피해자는 김씨가 법정에서 4차례 반성문을 제출했음에도 사과 한마디 없었고, 훔친 재산의 행방도 밝히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여러 가정에서 도둑맞았지만, 도둑맞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다. 이런 치밀하고 냉혹한 범죄에 겨우 1년 형은 너무 가볍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16-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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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업소서 마약 투약, 난동부린 40대 구속
광주 서부경찰서는 16일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법 위반)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3일 오전 3시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숙박업소에서 필로폰을 1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소셜미디어(SNS)에서 필로폰을 구매한 그는 일회용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투숙객이 물품을 파손했다"는 업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투약 사실이 들통났다.
투약 직후 숙박업소에서 난동을 피웠고, 출동한 경찰이 마약 간이 키트 검사를 한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현행범 체포됐다.
A씨가 투약을 위해 사용한 도구와 투약 후 남은 필로폰 일부는 경찰에 의해 모두 회수됐다.
경찰은 A씨를 대상으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마약 공급책 등 상선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예정이다.`
16-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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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4.6%…취임 이후 5주 연속 상승세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4.6%…취임 이후 5주 연속 상승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4.6%에 달하며, 취임 이후 5주 연속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2.0%포인트)에 따르면, 응답자의 54.3%가 “매우 잘하고 있다”, 10.2%가 “대체로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부정 평가는 30.0%로 나타났으며, 이 중 “매우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2.5%, “별로 잘하지 못한다”는 7.5%였다. 무응답 또는 의견 유보층은 5.4%였다.
리얼미터는 “이 대통령 지지율이 60%를 넘어 65%대에 근접하며, 국정 운영에 대한 국민적 신뢰가 확고히 자리잡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특별수사 진행, 핵심 인사 임명 성공, 여름철 전기요금 인하 등 민생 정책이 ‘부패 척결과 서민 친화·결단력 있는 리더’ 이미지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이 권력 개혁과 경제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며 특정 이익집단이 아니라 국민 전반을 위한 정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꾸밈없는 소탈한 스타일이 노동층·청년층·중도층의 공감을 얻고 있다”고 해석했다.
정당 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6.2%를 기록해 전주 대비 2.4%포인트 상승, 최근 6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24.3%로 4.5%포인트 하락하며, 2020년 5월(24.8%) 이후 역대 최저 수준 아래로 떨어졌다.
조국의 새로운 시작당은 3.9%, 개혁당은 3.7%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에 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16-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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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대학원생 사망사건 교수 갑질 의혹…진상조사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이 갑질 피해를 호소하면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경찰과 교육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유족은 숨진 A(26)씨가 평소 연구실에서 교수 2명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내용의 진정서를 제출했다.
진정서에는 A씨가 자신의 휴대전화에 남긴 유서가 담겨있었는데 연구실 업무 과다와 교수의 갑질에 시달렸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16-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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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건물을 30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
한국 개그맨 이수근이 최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건물을 30억 원에 매물로 내놨다. 단순한 투자용 부동산이 아니라, 10년 넘게 아내 박지연 씨에게 조용히 선물했던 특별한 공간이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부부는 지난 2011년 이 부지(165㎡)를 13억 원에 매입한 뒤, 연면적 229.88㎡ 규모의 3층 건물을 직접 신축했다. 완공 후 이수근은 해당 건물의 소유권을 전부 아내 명의로 등록했으며, 대신 건축비 마련을 위한 7억2000만 원 상당의 담보 대출은 본인 이름으로 처리했다. 이른바 “집은 아내의 것, 빚은 남편의 것”이라는 웃픈 고백도 화제가 됐다.
이 건물은 개그우먼 송은이의 회사가 2022년까지 사무실로 임차해 사용했으나 현재는 공실 상태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매입 후 13년 넘게 보유해왔으나, 건축비·이자·세금 등을 제외하면 실제 시세 차익은 10억 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현재 매도가는 30억 원으로, 수익보다는 부부의 사정을 고려한 매각에 가깝다는 평가다.
구체적인 매각 사유는 공식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현지 언론은 이수근이 아내의 두 번째 신장이식 수술 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박지연 씨는 첫 임신 중 임신중독증 합병증으로 14년째 혈액투석을 받아왔으며, 지난번에는 친부의 신장을 이식받았으나 현재 이식 신장이 기능을 잃은 상태다. 이번에는 친오빠가 공여자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는 “최종 검사에 이상이 없으면 내달 중순 신장이식을 받을 예정”이라며 “걱정도 되지만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하기에, 최근까지 운영해온 프로바이오틱스 요구르트 사업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이수근은 오래전부터 연예계에서 ‘모범적인 남편’으로 유명하다. 바쁜 스케줄에도 매일 새벽 6시에 일어나 아내의 투석을 돕고, 집안일을 도맡으며, 가정의 모든 재정을 아내에게 일임해왔다. 측근은 “그가 이런 일을 하는 이유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정말 아내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며 “연예계 안팎을 통틀어도 보기 드문 부부애”라고 전했다.
16-07-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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