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I 기반 차세대 전력망 구축 착수
02/08/2025 14:14
(Chinhphu.vn) – 한국의 차세대 전력망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여 전력 생산, 저장 및 사용 과정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다.
KBS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8월 1일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한국 차세대 전력망 추진단”**을 출범하고, 즉시 로드맵 수립 및 구체적인 추진 방안 마련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양방향 운영
차세대 전력망은 AI를 활용해 전력 생산·저장·소비 과정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이다. 기존 전력망이 대형 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송전망을 통해 소비지로 일방향 공급하는 구조였다면, 차세대 전력망은 양방향으로 운영된다. 즉, 재생에너지가 배전망에서 사용자에게 공급되고, 남는 전력은 다시 송전망으로 되돌려 보낼 수 있다.
새로운 시스템의 핵심은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포함한 분산형 에너지원의 유연한 제어 능력이다. 산업부는 AI를 접목해 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실시간 전력 수요를 정확히 예측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전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지역별 전력 수급 균형을 효과적으로 맞출 수 있다. 잉여 전력이 발생할 경우에도 재생에너지를 추가로 수용해 전력망의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다.
산업부는 차세대 전력망을 성공적으로 개발하면 향후 한국이 스마트 그리드 기술을 수출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부터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전라남도에서 차세대 전력망 시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전라남도 전체가 **“분산에너지 발전 중심지”**로 지정되어, 전기사업법과 전력시장 관련 규제 완화를 적용받게 된다. 이를 통해 발전사와 지역 내 전력 소비 기업 간의 직접 거래가 가능해지고, 다양한 형태의 전력 요금제가 도입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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