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26년 벚꽃 시즌 본격 개막
27/03/2026 11:20
한국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기 시작하면서, 봄 축제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한국 역시 벚꽃 명소가 전국 곳곳에 분포해 있어 매년 봄철 관광 수요를 견인하는 대표적인 자연 관광 자원으로 꼽힌다. 창원시 진해구 일대에서는 지난 3월 24일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했으며, 창원기상대 관측에 따르면 일부 벚나무에서는 세 송이씩 꽃망울이 터지는 초기 개화 단계가 확인됐다. 향후 약 일주일 내 만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진해 일대는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진해 벚꽃은 한국을 대표하는 벚꽃 축제인 ‘군항제’ 개최 시기와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최근 몇 년간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개화 시기가 불규칙해지면서 축제 일정 조율에 어려움이 있었던 만큼, 올해와 같이 개화 시기와 축제가 일치하는 경우는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올해 군항제는 3월 27일부터 4월 5일까지 열리며, 벚꽃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와 맞물려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봄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 지역에는 약 36만 그루의 벚나무가 대규모로 식재되어 있어 국내 최대 규모의 벚꽃 군락지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창원기상대는 축제 기간 동안 진해 지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러한 ‘천시(天時)’가 맞아떨어지면서, 올해 군항제는 예년보다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