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쏘 름 총서기 국빈 방문 환영 21발 예포 발사
11/08/2025 11:45
대한민국은 쏘 름( Tô Lâm )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와 부인의 국빈 방한을 맞아 군악대 환영 연주와 함께 21발의 예포를 발사했다.
국빈 환영식은 8월 1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엄숙하게 거행되었다. 이재명 대통령과 부인은 차량 하차 지점에서 총서기 부부를 맞이하여 악수를 나누고 환영 인사를 전한 뒤, 영예 위치로 안내하였다.
대한민국은 군악대를 동원해 환영 연주를 펼쳤으며, 21발의 예포를 발사했다. 이어 양국 국가(國歌)가 연주되었고, 이재명 대통령은 총서기 쏘 름과 함께 의장대를 사열했다.
환영식에서는 한국 어린이들이 세계 어린이들의 우정과 단합을 찬양하는 노래 *"세계 어린이 축제"*를 불러 우호적인 분위기를 더했다.
쏘 름 총서기와 부인은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대한민국을 국빈 방문하고 있으며, 총서기는 이재명 대통령 정부 출범 이후 처음 맞이하는 해외 정상급 귀빈이다.
베트남과 대한민국은 1992년 12월 22일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2022년 12월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였다. 2024년 양국 교역액은 전년 대비 7.3% 증가한 815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 꾸준히 베트남 관광시장의 주요 고객국 중 하나로, 2024년에는 약 460만 명의 한국인이 베트남을 방문했다. 2025년 1~5월에도 190만 명이 방문하여 베트남 관광객 송출국 2위를 차지했다.
양국은 과학기술 협력에도 활발히 나서고 있다. 대표적인 성과로는 베트남 국가혁신창업센터(NIC) 개발지원 사업, 베트남-한국 과학기술연구원(VKIST) 호아락 건립, 껀터 기술창업보육센터 조성 등이 있다. 2023년 말, 양국은 2025년부터 정보기술, 바이오기술, 기후기술, 나노기술, 디지털 전환, 신재생에너지 등 6개 분야에서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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