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최초로 한국에 5,000대의 무인항공기(UAV)를 수출한 기업과의 회동 – 총리가 전한 메시지는?
14/08/2025 10:57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무인항공기(UAV)를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8월 13일 정오, 팜 민 찌(Phạm Minh Chính) 베트남 총리는 각 부처, 유관 기관 및 CT 그룹 대표들과 회의를 갖고 전략적 기술 제품 개발 참여 및 그룹의 일부 제안과 건의 사항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CT 그룹은 베트남 최초로 한국에 5,000대의 UAV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기업입니다.
회의에서 CT 그룹은 UAV, 근지공간경제(저고도경제, LAE), 반도체 산업, 국가 전면 디지털 전환, 첨단기술 인프라 투자, 바이오기술 등 전략 기술의 연구·개발·응용에 대해 대규모·강력한 계획과 약속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관련 제안과 건의 사항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총리는 보고와 의견을 청취한 후, CT 그룹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투자·개발 계획을 환영하며, 해당 프로젝트와 방향성이 베트남의 핵심 기술 개발 전략과 부합한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 수반은 CT 그룹이 과학기술 발전, 혁신, 디지털 전환에 기여하는 진취적인 정신을 유지하고, 정치국의 ‘4대 핵심 기둥’ 결의안(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발전, 민간경제 발전, 법률 제정·집행, 국제통합) 이행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총리는 또한 CT 그룹의 첨단 기술 제품 수출 성과를 축하하며, 관계 부처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힘을 보태줄 것을 지시했습니다.
CT 그룹의 제안과 관련해, 총리는 현재 관련 법률·시행령·시행규칙이 계속 개정·보완되고 있음을 언급하며, CT 그룹이 제도·정책 개선에 대한 의견과 제안을 지속적으로 제출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정부 사무국, 과학기술부, 산업무역부, 외교부, 국가은행, 기타 부처 및 지방 당국에 CT 그룹의 공장 건설 추진, 과학기술·혁신·디지털 전환 및 전략 인프라를 위한 50만억 동 규모의 우대 금융 패키지 접근, 브랜드 구축 지원, 국내 생산 장려 및 발주를 통한 경제 안보 확보 등에 대한 지원을 지시했습니다.
총리는 각 부처와 기관, 지방정부가 CT 그룹을 비롯한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권한 내 사안을 신속히 해결하고, 권한을 초과하는 경우 상급 기관에 보고하여 검토·결정하도록 요청했습니다.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기적’을 만들어낸 기업
CT 그룹은 1992년 ‘사이공 상업 유한회사’로 설립되었으며, 1993년 ‘C&T’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06년 현재의 CT 그룹으로 공식 출범했습니다.
CT 그룹은 베트남의 기술 및 혁신 분야 선도 민간기업 중 하나로, 2022년 1등 노동훈장을 수훈했습니다.
또한 이 그룹은 반도체 기술 자립 전략을 수립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와 애리조나 피닉스에 3개의 공장과 2개의 고객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하노이 호아락 NIC와 호치민시 투득에 설립한 2개의 ‘씨앗 인재’ 양성 센터에서는 이미 2기 졸업생을 배출해 고급 인력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CT 그룹은 베트남 UAV 분야 개척자로, 근지공간경제(LAE) 발전을 선도하며 미래 산업 방향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8월 12일 서울에서 서명된 한국 수출용 5,000대 UAV 계약은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 또 럼(Tô Lâm)과 김민석 한국 국무총리의 증인 하에 체결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CT 그룹은 한국 파트너사와 1억 개의 반도체 칩 수출 계약(ATP)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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