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여동생, 한미 연합훈련에 강력 경고
3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한국과 미국이 진행 중인 연합 군사훈련을 강하게 비난하며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여정 비서는 한미 양국이 봄철 정례 연합훈련인 ‘자유의 방패(Freedom Shield)’ 훈련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번 훈련은 약 11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인 김여정은 북한 최고지도자 김정은의 여동생으로, 북한 권력 핵심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 KCNA.
북한 조선중앙통신(KCNA)이 공개한 성명에서 김여정은 “우리 국가의 주권과 안전과 관련된 지역 인근에서 벌어지는 힘의 과시는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또한 이번 훈련이 “세계 안보 구조가 빠르게 붕괴되고 있으며 세계 여러 지역에서 충돌이 발생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이루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편 같은 날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 이재명 한국 대통령은 주한미군(USFK)의 일부 군사 장비 재배치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이러한 움직임이 북한에 대한 억지 태세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주한미군이 일부 무기 체계를 해외로 이동시켰을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나온 것이다. 해당 보도에서는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 일부 군사 장비가 최근 외부 지역으로 이동했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주한미군의 구체적인 장비 이동이나 재배치 여부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상황 전개에 따라 주한미군이 군사적 필요에 의해 일부 방공 시스템을 해외로 이동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