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유학생,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수 2위 차지… 서울에만 약 41% 집중
교육 - 유학
15/05/2025 00:09
베트남 유학생, 한국 내 외국인 유학생 수 2위 차지… 서울에만 약 41% 집중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KPU)가 발표한 ‘2023–2024학년도 고등교육기관 외국인 유학생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 내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가운데 40.9%가 서울 소재 대학에 등록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기준, 한국 고등교육기관(대학 및 대학원 포함)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수는 총 177,378명으로, 2021년 대비 약 27.5% 증가했다. 이 가운데 학부과정 유학생은 128,107명이며, 전체 유학생의 90% 이상이 아시아 출신이다. 주요 출신 국가는 중국(39.6%)과 베트남(22.6%), 그 외에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이 뒤를 이었다.
전체 유학생의 약 56%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대학에 재학 중이며, 이 가운데 서울만 해도 40.9%에 달한다. 외국인 유학생을 가장 많이 유치한 대학은 대부분 사립대학으로, 연세대학교, 경희대학교, 고려대학교, 한양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이 대표적이다.
한편, 한국 정부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IEQAS)’와 매년 실태조사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인증을 받은 대학은 비자 발급 및 해외 유학생 모집 활동에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불법 체류율이 높거나 관리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대학은 비자 심사 강화 및 유학생 모집 제한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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