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기 남하… 서울 올가을 처음 영하권, 호남 지역 첫눈 가능성

공지사항

19/11/2025 13:46

 

매서운 한기 남하… 서울 올가을 처음 영하권, 호남 지역 첫눈 가능성

강한 한기가 남하하면서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기록했다. 서울은 시즌 처음으로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체감온도는 -10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전북·전남과 광주 등 호남 일부 지역에서는 첫눈 가능성도 제기됐다.

이른 아침 출근길 시민들은 두꺼운 패딩과 목도리, 귀마개를 착용하며 매서운 찬바람을 피하는 모습이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밤사이 여러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렀다. 강원 향노봉 정상은 -6.6도를 기록했고, 체감온도는 -17.1도까지 떨어졌다. 경북 봉화는 -0.6도, 대관령은 -0.2도를 기록했다. 서울의 아침 기온은 3.1도였지만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영하권에 머물렀다.

이번 한파는 오늘 밤부터 더욱 강해져 내일 아침 절정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은 올가을 처음으로 영하권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체감온도는 -10도 수준까지 떨어질 예정이다. 강원과 동남권 일부 지역은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 이상 급강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철원, 부산 등 여러 지역에 한파주의보를 발령하며 기온 변화를 주의 깊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남과 제주 산지에는 첫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서해안에 접한 호남 일부 지역과 내륙 지역에는 약 1cm의 적설이 예상되며, 제주 산지에는 1~5cm가량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밤사이 일부 지역에 내리는 약한 비는 도로 표면에 얼음을 형성해 내일 아침 출근길 미끄럼 사고 위험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풍과 건조한 공기가 확대되면서 산불 및 화재 위험이 커지고 있다. 기상청은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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