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전 영부인, 출국 금지 조치
04/07/2025 09:33
한국 김건희 전 영부인이 다수의 혐의로 수사를 받는 가운데 출국이 금지되었습니다.
7월 2일,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씨를 상대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으며, 동시에 출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민중기 특별검사는 "모든 수사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할 것입니다.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52세인 김건희 씨는 최근 여러 법적 논란과 비판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번 수사에는 독립적으로 구성된 205명의 수사 인력이 투입됐으며, 이 중 40명은 검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수사팀은 8개의 전담팀으로 나뉘어 있으며, 김건희 씨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16개의 주요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주요 혐의에는 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고가의 샤넬 가방과 4만4천 달러 상당의 그래프(Graff) 목걸이 등을 받은 의혹,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독일차(Deutsch Motors) 주가 조작 의혹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2022년 재보궐선거와 2024년 총선 과정에서 공직 후보자 추천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김건희 씨는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를 방문한 바 있습니다.
(사진: AFP)
민중기 특별검사는 "모든 수사를 철저하고 공정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집단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국민의 의혹을 해소하겠습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한편, 지난 6월 24일 서울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위원회는 김건희 씨의 1999년 석사학위를 표절을 이유로 공식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민대학교 또한 한국 법에 따라 박사과정 입학 자격 요건 중 하나인 정식 석사학위가 무효화됨에 따라 김건희 씨의 박사학위도 취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사출처: 연합뉴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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