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야기' 피해 북부 베트남 주민 돕기 위한 전남–광주 베트남 교민회의 기부활동 및 자선 프로그램 성료
04/05/2025 22:28
태풍 '야기' 피해 북부 베트남 주민 돕기 위한 전남–광주 베트남 교민회의 기부활동 및 자선 프로그램 성료
최근 태풍 '야기'로 큰 피해를 입은 베트남 북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남–광주 베트남 교민회는 모금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총 10,185,000원의 성금을 모았다. 지난 7월 5일, 부회장 보 응옥 투옛, 커뮤니티 연계 담당 투옛 뉴, 대외협력위원 쩐 쭝, 행정회계위원 민 장 등 교민회 대표단은 베트남 옌바이성에 위치한 세 개 학교를 방문해 ‘베트남–한국 우정 자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해당 학교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한 로터리클럽 관계자들, 베트남 중앙 농민회, 베트남의 국영방송인 VOV 관계자 등도 동행하여, 국제적 연대와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교민회는 옌바이 교육청에 매트리스와 보온 도시락, 어린이용 베개, 의약품, 학용품과 의류 등을 기증했으며, 바오옌군 조국전선위원회에는 책상·의자 세트, 정수기, TV, 음향 장비, 학용품과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또한 김선면의 피해가 심각한 9가구를 직접 방문해 현금 500만동과 생필품을 제공하며 위로를 전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피해 학생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학업 의지를 북돋는 뜻깊은 계기가 되었다. 전남–광주 베트남 교민회는 이번 자선활동에 함께해준 모든 후원자들과 재한 베트남 교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이어질 각종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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