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호앙선 박닌성 인민위원장, 한국 서진시스템 그룹 회장단과 면담
16/01/2026 00:49
팜호앙선 박닌성 인민위원장, 한국 서진시스템 그룹 회장단과 면담
15일 오후, 팜호앙선(Phạm Hoàng Sơn) 베트남 박닌성 인민위원장은 준동규(Jun Dong Kyu)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 서진시스템(Seojin System) 그룹 대표단을 접견하고 업무 협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팜반틴(Phạm Văn Thịnh) 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겸 박닌성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국회 박닌성 대표단 단장을 비롯해 관련 부처·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준동규 회장은 이날 서진시스템 그룹이 1996년 한국에서 설립된 기업으로, 정밀 금속 부품과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및 전기차 산업용 부품 분야에서 글로벌 공급망에 참여하고 다수의 대기업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닌성에서 서진시스템은 2011년 ‘서진시스템 비나(Seojin System Vina)’ 공장 설립을 시작으로 총 8개 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투자 부지는 산업단지 안팎에 걸쳐 있으며, 총 투자액은 9억430만 달러, 사용 면적은 56.31헥타르에 달한다. 현재까지 7개 프로젝트가 가동 중이며, 약 1만1,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서진시스템 그룹은 향후 박닌성 내 투자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지방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구체적으로는 옌선–박룽(Yên Sơn–Bắc Lũng) 산업단지의 인프라 건설 및 운영 사업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혔다. 또한 2026년 1월 중 박닌성에 신규 법인을 설립해 로봇, 반도체 제조 장비,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등 3대 핵심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기술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총 투자액은 3억8,000만 달러로 미국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팜호앙선 인민위원장은 서진시스템 그룹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이번 방문이 박닌성과 한국 기업 간 투자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팜호앙선 위원장은 행정구역 통합 이후 박닌성이 전국에서 경제 규모 5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조성된 36개 산업단지 중 23개가 운영 중이고, 2,900여 개의 2차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암코어, 캐논, 럭스쉐어, 홍하이(Foxconn)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박닌성에 투자하며 지역 경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2025년 박닌성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실적이 전국 선두권을 기록한 점을 언급하며, 박닌성이 신뢰할 수 있는 투자처임을 강조했다. 그는 “박닌성은 기업의 성공을 곧 지역의 성공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투자 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닌성은 서진시스템의 그간의 성실하고 효과적인 투자 활동을 높이 평가하며, 향후 옌선–박룽 산업단지(확장)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과 관련해 산업단지 관리위원회와 관련 부처가 규정에 따라 절차를 안내하도록 지시했다. 특히 3억8,000만 달러 규모의 첨단 기술 프로젝트에 대해 큰 기대를 표하며, 조속한 착공과 운영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팜호앙선 위원장은 “박닌성은 일관되게 투자자의 성공을 지역의 성공으로 여기고 있으며, 서진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지속적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할 수 있도록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관련 부처와 지방정부에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소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이며 효율적인 투자 환경을 보장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면담 말미에 팜호앙선 위원장은 박닌성의 대표적인 전통 수공예품인 동호(Dông Hồ) 민화를 준동규 회장에게 소개하고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