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학생들의 운동량 증가와 건강한 식습관 정착으로 건강지표 뚜렷하게 개선
17/05/2025 17:36
전남 학생들의 운동량 증가와 건강한 식습관 정착으로 건강지표 뚜렷하게 개선
전남 학생들의 운동량이 늘고 건강한 식습관이 정착되는 등 건강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4년(제20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 도내 중·고등학생의 건강지표가 전반적으로 향상됐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주 3일 이상 고강도 신체활동 실천율은 42.9%로 전국 평균(41.5%)을 웃돌며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이 수치는 2022년 36.8%, 2023년 37.3%에서 꾸준히 증가하며 지속적인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한 주 3일 이상 근력강화운동 실천율은 25.9%, 하루 60분 이상 신체활동을 주 5일 이상 실천한 비율은 19.4%로,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식습관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율은 24.3%로 전국 평균(28.9%)보다 낮아 전국 최저 수준을 기록했으며, 단맛 음료 섭취율은 64.1%로 전국 평균 수준을 유지해 건강한 식생활 실천 효과가 드러났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튼튼한 몸, 건강한 마음’을 기조로 건강증진 통합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학교 현장의 교사들로 구성된 신체활동 활성화 지원단을 중심으로 청소년 건강행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기지개 프로젝트’, 건강 체력교실, 저탄소 녹색급식 등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학생 건강은 교육의 근간이자 삶의 질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건강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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