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넘게 갇혀”… 장자터널에서 고장 난 호남선 KTX, 승객 800여 명 고립
공지사항
06/08/2025 22:36
“3시간 넘게 갇혀”… 장자터널에서 고장 난 호남선 KTX, 승객 800여 명 고립
8월 6일 오전 9시 59분경, 전라북도 익산역에서 서울 용산역으로 향하던 KTX 산천 열차가 충청남도 공주와 충청북도 오송 사이에 위치한 장자터널 내에서 갑작스럽게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철도공사(KORAIL)에 따르면, 당시 열차에는 총 838명의 승객이 탑승 중이었다. 코레일은 즉시 긴급 대응 조치를 실시해 고장 난 열차를 오송역까지 견인했고, 대체 열차를 편성해 승객들의 여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
하지만 승객들은 무려 3시간 이상 열차 안에 갇힌 상태로 불편을 겪어야 했다. 오후 1시 30분경에야 대체 열차로 옮겨 탈 수 있었으며, 그동안 객실 내 전기가 차단돼 조명과 냉방이 작동하지 않아 내부는 어둡고 매우 답답한 상황이었다.
이 사고로 인해 호남선 상·하행선 열차들도 줄줄이 지연되며 다수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고장 열차는 긴급 조치가 완료돼 현재는 다른 열차 운행에 지장이 없다”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를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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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소속사 D-Nation 엔터테인먼트는 그룹 2NE1의 메인보컬 박봄이 건강상의 이유로 모든 활동을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충분한 휴식과 안정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으며, 이에 따라 박봄은 예정된 스케줄에 참여하지 않게 되었다.
D-Nation은 “완전체 2NE1의 활동을 기다려온 팬분들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송구스럽다”며, “박봄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 또한 무대에 오르는 CL, 산다라박, 민지에게도 많은 격려와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봄은 지난해 말 서울에서 열린 ‘WELCOME BACK’ 콘서트 이후로 2NE1의 여러 활동에 불참해왔다. 미국 LA와 태국 방콕 공연, 그리고 지난 7월 26일 부산 워터밤 페스티벌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1984년생인 박봄은 특유의 파워풀한 보컬로 2NE1의 음악적 색깔을 만들어온 핵심 멤버다. 그러나 그동안 여러 차례 건강 및 정신적 문제로 인해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온 바 있다. 최근에는 배우 이민호의 사진을 SNS에 연달아 게재하며 “남편”이라고 표현해 팬들 사이에서 심리 상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이번 활동 중단 소식에 일부 팬들은 향후 박봄이 그룹 활동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을 나타냈다. 하지만 많은 팬들은 그녀의 빠른 회복과 무대 복귀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박봄이 당분간 활동을 쉬는 동안, 2NE1은 오는 9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Waterbomb Bali 2025’를 포함한 예정된 활동을 CL, 산다라박, 민지 3인 체제로 이어갈 예정이다.
06-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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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백화점 폭탄 테러 협박… 용의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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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유튜브 댓글에 신세계 백화점 폭파를 암시하는 글을 남긴 20대 남성이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그는 댓글에
“나도 신세계를 폭파하겠다”는 협박성 내용을 작성했다.
하루 전인 5일에는 제주에서 초등학생이 비슷한 폭탄 협박 글을 올려 체포되기도 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곧바로 특공대를 투입해 스타필드 하남, 용인 수지점 등 주요 신세계 지점을 수색했다.
용의자는 6일 새벽 경남 지역에서 긴급 체포되었으며, 조사 결과 실제 폭탄은 설치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수색 과정에서도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 신세계 전 지점은 정상 운영 중이다.
경찰은 “공공의 불안을 조성하는 협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것”이라며 강력한 처벌 방침을 밝혔다.
06-08-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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