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 불합격 딛고 일어선 한국 영재 IQ 204 백강현, 좌절을 기회로 바꾸다
15/04/2026 00:31
한국의 영재 백강현 군이 옥스퍼드대 입학 불합격 이후 직접 개발한 게임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두뇌를 가진 아이’ 가운데 한 명으로 주목받아온 그는, 이번 도전을 통해 실패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군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직접 개발한 첫 번째 전술 퍼즐 RPG 게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1월 옥스퍼드대 입시 결과가 발표된 뒤 큰 고통을 겪었다”며 “하지만 그 아픔을 이겨내고 지난 몇 달 동안 밤낮없이 노력하며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섰고, 그 결과물이 바로 이번 작품”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새 게임에 대해 “이 작품은 플레이어의 논리력과 기억력, 심리적 판단 능력을 시험하는 게임”이라며 “1인 개발 프로젝트이지만 규모 면에서 대형 게임사 작품에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직 나 자신의 의지로 완성한 소중한 첫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백군은 자신을 둘러싼 온라인상의 악성 반응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부에서는 근거 없는 악의적 댓글을 남기지만, 내게는 아무 의미가 없다”며 “그런 댓글은 모두 자동으로 걸러지기 때문에 애초에 내게 전달되지 않는다. 결국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조용히 새로운 꿈을 향해 계속 도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12년생인 백강현 군은 9세 때 중학교에 조기 진학하고, 이후 영재학교인 서울과학고등학교에 진학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받았다. 그보다 앞서 그는 만 3세 5개월 때 SBS의 영재 발굴 프로그램에 출연해 처음 대중의 이목을 끌었다. 당시 멘사 기준 IQ 204를 기록하며, 세계 상위 0.0001% 수준의 지능을 가진 인물로 소개됐다.
다만 그의 학업 여정은 늘 큰 관심 속에 놓여 있었고, 때로는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백군은 2023년 3월 서울과학고에 입학했지만, 약 5개월 만에 자퇴 의사를 밝히며 학교를 떠났다. 이후 옥스퍼드대 진학에 도전했지만 최종적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러나 백군은 이번 게임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실패를 좌절로만 남겨두지 않고 새로운 도전의 발판으로 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그의 행보에 다시 관심이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