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가 이끄는 대만·한국, 유럽 증시 ‘압도’
28/04/2026 10:04
인공지능(AI) 붐이 전 세계 증시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대만과 한국 증시는 반도체 기업을 중심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유럽 주요 국가들을 앞지르고 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대만 증시 시가총액은 최근 약 4조3천억 달러에 달해 영국을 제치고 세계 7위에 올랐다. 한국 증시 역시 약 1,400억 달러 차이로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지난 7개월 동안 양국 증시는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시장을 잇달아 넘어섰다.
대만 증시 상승세의 핵심 동력은 AI 열풍이다. 특히 TSMC(대만반도체제조)는 전체 시가총액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쌍두마차’로서 성장을 이끌고 있다.
반면 유럽 증시는 여전히 금융 기업 중심 구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기술 기업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의 이안 샘슨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한국과 대만의 부상은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 성장 흐름에 따른 것”이라며 “반도체는 ‘새로운 석유’로 불릴 만큼 현대 경제의 핵심 자원이며, AI 투자 확대가 이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불확실성과 관세 갈등 속에서도 아시아는 AI 시대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만의 3월 수출 주문은 16년 만에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으며, 한국 수출도 반도체 수요 증가에 힘입어 두 달 연속 40% 이상 성장했다.
TSMC의 시가총액은 약 1조8천억 달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합산 약 1조5천억 달러에 달하며 세계 주요 기술 기업 가운데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다. 반면 유럽 최대 기업인 ASML의 시가총액은 약 1조4천억 달러 수준에 머물러 있다.
다만 경제 규모 측면에서는 여전히 격차가 존재한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한국 국내총생산(GDP)은 약 1조9천억 달러, 대만은 약 9,770억 달러로 독일·영국·프랑스(각각 3조 달러 이상)에 크게 못 미친다.
2026년 1분기 TSMC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6% 증가한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연간 매출 성장률 전망도 30%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AI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3나노 공정 신규 공장 건설 계획도 재확인했다. 회사는 2027년까지 AI 관련 수요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자 역시 2026년 1분기 잠정 실적에서 영업이익 57조2천억 원(약 379억 달러)을 기록해 전년 대비 755%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매출 52조5,800억 원(약 355억 달러)으로 전년 대비 약 세 배 증가하며 처음으로 50조 원을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37조6,100억 원(약 254억 달러)으로 다섯 배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72%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그리고 미국의 마이크론은 현재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3대 기업이다. 최근 AI 수요 급증으로 이들 기업은 엔비디아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반 메모리 공급은 더욱 타이트해지고 있다.
다만 일부 투자자들은 기술주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은 약 42%에 달하며, 대만 가권지수에서도 TSMC가 비슷한 수준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하여 작성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교정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