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푸드 2026, 한국 시장에서 위상 높이는 베트남 식품

음식

10/06/2026 10:24

베트남 식품기업들이 가공식품, 과일 가공제품, 건강기능식품, 향신료, 음료 등 다양한 제품군을 앞세워 한국 최대 식품 전문 전시회인 '서울푸드(Seoul Food) 2026'에 참가하며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Đại sứ Việt Nam tại Hàn Quốc Vũ Hồ thăm khu trưng bày sản phẩm Việt. (Ảnh: Khánh Vân/TTXVN)

지난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된 서울푸드 2026에는 총 28개의 베트남 식품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 식품산업의 가장 중요한 무역촉진 활동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베트남 기업들은 자사 브랜드를 적극 홍보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하는 한편, 아시아 지역 공급망 내에서 베트남 식품의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주한베트남대사인 부 호(Vũ Hồ) 대사를 비롯해 정부 관계자, 업계 협회, 기업인들이 전시장 현장을 방문한 것은 한국 시장에 대한 베트남 정부와 산업계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다. 한국은 높은 부가가치와 엄격한 품질 기준을 갖춘 아시아 대표 수출시장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이번 전시회에서 베트남 기업들은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가공식품과 과일 가공제품, 건강기능식품, 향신료, 음료 등을 통해 베트남 식품산업의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참가 기업 가운데에는 베트남 대표 수출기업인 Vinamilk, WestFood, TSFood, Nafoods Group, Bích Chi Food, DH Foods, WANA, DACE 등이 포함됐다.

눈길을 끄는 점은 베트남 기업들의 시장 접근 방식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과거 원재료나 1차 가공품 수출 중심이었다면 최근에는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심층 가공에 대한 투자 확대, 포장 디자인 개선, 브랜드 구축, 국제 기준 충족 등에 집중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영양식품, 유기농 식품, 기능성 음료, 열대과일 가공제품, 간편식 등 현대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제품들이 대거 소개됐다.

또한 생산 공정의 기술 혁신과 품질관리, 원산지 추적 시스템 구축에도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식품 안전성과 건강,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한국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필수 요소로 평가된다.

현재 한국은 아시아 4위 규모의 경제권으로 높은 1인당 소득 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식품 및 음료 시장 역시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농업 생산 기반의 한계와 자연환경적 제약으로 인해 한국의 식품 수입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열대 농산물, 가공식품, 수산가공품, 식품산업용 원재료 등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한국 소비자들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자연 유래 식품과 유기농 제품, 간편식, 원산지가 명확한 제품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는 베트남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과일 가공제품과 과일주스, 커피, 캐슈넛, 후추, 천연 향신료, 수산가공식품, 영양식품, 유기농 식품 등은 한국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으로 평가된다.

아울러 베트남 문화에 대한 관심 확산과 한국 내 베트남 교민사회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베트남 식품에 대한 인지도 역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의 대형마트와 편의점, 주요 유통채널에서는 베트남산 커피와 음료, 열대과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의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

주한베트남대사관 상무관인 팜 칵 뚜옌(Phạm Khắc Tuyên) 상무관은 현재 한국 식품시장을 이끄는 주요 소비 트렌드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는 천연 원료 기반 제품을 선호하는 '건강 중심 소비'이며, 둘째는 ESG 경영과 탄소배출 저감, 친환경 포장, 원산지 추적 등을 중시하는 '친환경·지속가능 소비'이다. 셋째는 간편조리식품과 냉동식품, 즉석식품 등 편의성을 추구하는 '간편 소비' 트렌드다.

이러한 변화는 베트남의 강점 품목에 새로운 성장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열대과일 가공품, 커피, 음료, 향신료, 영양식품, 농산물 가공식품 등은 향후 한국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전망된다.

서울푸드는 현재 한국 최대 규모의 연례 식품 전문 전시회이자 아시아를 대표하는 식품산업 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푸드의 진정한 가치는 단순한 방문객 수나 참가 부스 규모에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 간 실질적인 연결과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 있다.

B2B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 기업들은 한국의 수입업체와 유통업체, 대형마트, 소매 유통망, 식품 대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새로운 거래를 모색할 수 있다. 이는 단기적인 계약 체결을 넘어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된다.

국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지역 및 글로벌 공급망에 보다 깊이 참여하는 것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여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실제로 과거 서울푸드 참가를 계기로 한국뿐 아니라 다른 해외시장으로 수출을 확대하며 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한 베트남 기업 사례도 적지 않다.

이는 전문적인 무역촉진 활동이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주석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하여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콘텐츠 책임자: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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