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기록적인 폭염… 제주 수박 수확 직전 잇따라 갈라져 농가 피해 확산
03/08/2026 09:39
대한민국 전역을 뒤덮은 기록적인 폭염이 국민들의 일상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주요 농작물의 생산량 감소와 수확 직전 품질 저하를 불러오며 농가의 피해를 키우고 있다.
최근 연일 33도를 웃도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제주도 수박 재배 지역에서는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강한 직사광선과 극심한 고온으로 인해 수박이 햇볕에 데이거나 껍질이 갈라지고, 수확을 앞둔 상태에서 상품성을 잃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애월농협 수박작목반의 이원규 회장은 제주 지역 방송 JIBS와의 인터뷰에서 “20년 가까이 농사를 지었지만 이번과 같은 피해는 처음이다. 가뭄과 폭염, 강한 햇빛이 올해 농사를 모두 망쳐놓았다”고 말했다.

한국 언론에 따르면, 지나치게 높은 기온으로 인해 일부 수박은 줄기에 달린 상태에서 과도하게 익어버리는 이른바 ‘과숙’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과육이 짙은 붉은색으로 변하고 조직과 식감이 달라져 출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록적인 폭염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7월 31일 오후 경남 양산에서는 최고기온 41.4℃가 기록됐다. 이는 2008년 해당 기상관측소가 운영을 시작한 이후 가장 높은 기온일 뿐 아니라, 기상청(KMA)이 전국 97개 기상관측소에서 관측한 기온 가운데 최고치로 집계됐다.
폭염에 따른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추기 위해 양산시에서는 살수차가 투입돼 주요 도로에 물을 뿌리는 작업을 진행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서울 역시 낮 기온이 연일 33도를 웃도는 가운데, 밤에도 기온이 25도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 ‘열대야’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 시민들은 공원과 야외 수영장, 한강공원 등을 찾아 더위를 식히고 있다. 지난 2026년 7월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이 분수대에서 물놀이를 하며 폭염을 피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산의 최고기온은 38.8℃를 기록하며 우리나라 기상관측이 시작된 1904년 이후 12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 또한 경남 지역에서도 김해시 39.0℃, 창원시 38.8℃ 등 기록적인 고온 현상이 이어지며 전국적인 폭염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시민들이 휴대용 선풍기를 이용해 더위를 식히는 모습도 곳곳에서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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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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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