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관광 협력 공간 확대
09/04/2026 09:25
8일 저녁, 하노이에서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와 경기도 관광진흥과가 공동으로 ‘Korea Travel Mart 2026’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양국에서 16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관광 시장 속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심도 있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한국 측에서는 제주, 부산, 경기도, 경상북도 등 지방 관광 기관을 비롯해 Arirang Tour Service, Arisu Korea DMC, BT Tour, ICU Company, Magpie DMC Korea, Seotai Travel, Tomo Korea Travel 등 주요 여행사와 스타트업 Ohmyhotel&Co가 참여했다.

특히 김포,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광명, 부천 등 7개 도시가 참여한 ‘서부 경기 문화관광 협의체’가 함께해 지역 간 연계 관광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의 색다른 관광 경험도 함께 소개됐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는 2026년 관광 마케팅 전략으로 ▲B2B 및 B2C 활동 강화 ▲자유여행객 시장 확대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제시했다.
2026년 3월 기준 베트남인의 한국 방문객 수는 16만7천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5년 동기 대비 29.6%, 2019년 대비 53% 증가한 수치다. 반대로 한국은 여전히 베트남의 주요 해외 관광시장 가운데 하나로 자리하고 있다.
응우옌 티 호아 마이 베트남 국가관광국 부국장은 “베트남과 한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는 가까운 친구”라며 “관광은 양국 국민이 서로를 이해하고 신뢰를 쌓는 가장 생생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2026년 3월 30일부터 한국 정부가 하노이, 호찌민, 다낭 거주 베트남 국민을 대상으로 10년 유효 복수비자 발급 제도를 시행했다는 점이다. 박은정 한국관광공사 베트남지사장은 “대도시 비자의 유효기간이 10년으로 확대되면서 베트남 관광객의 한국 방문이 한층 자유롭고 편리해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관광 교류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년 한 해 동안 한국은 베트남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관광 프로모션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노이에서 ‘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호찌민시와 다낭에서 ‘K-tourism B2B 로드쇼’를 진행한다. 또한 주요 국제 관광박람회 참가, 4월부터 시작되는 통합 프로모션 ‘All-in-K’ 캠페인, ‘2026 한국 관광상품 공모전(주제: 여행의 변주, 경험의 확장)’ 등도 추진될 예정이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