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관광객, 한국 10년 복수비자 언제부터 신청 가능하나
09/04/2026 09:30
VOV.VN – 2026년 4월부터 한국 정부가 베트남 주요 대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10년 유효기간의 복수입국 비자 제도를 도입한다.
2026년 1분기 기준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 수는 16만7천 명을 넘어섰으며, 이는 2025년 같은 기간 대비 약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마이스(MICE) 관광의 경우, 한국관광공사(KTO)는 올해 1분기 동안 베트남에서 약 5,500명의 마이스 방문객을 유치해 전년 동기 대비 21.7% 증가했다. 이는 한국이 베트남 관광객에게 여전히 매력적인 여행지임을 보여준다.

최근 한국 정부는 하노이, 호찌민,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대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10년 유효 복수비자 발급 제도를 새롭게 도입했다. 해당 정책은 베트남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보다 편리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자유여행객(FIT) 및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방문객에게 큰 혜택이 될 전망이다.
2026년 4월 8일 하노이에서 열린 ‘Korea Travel Mart 2026’ 행사에서 한국관광공사(KTO) 베트남 지사와 경기관광공사(GTO)가 공동으로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은정 KTO 베트남 지사장은 “올해 4월부터 하노이, 호찌민, 다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도시 비자의 유효기간이 10년으로 확대된다”며 “이는 베트남 관광객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한국을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 시장 중 하나”라며 “다양한 지원 정책과 마케팅 활동, 그리고 베트남 관광객의 트렌드에 맞춘 신규 관광상품을 통해 양국 간 관광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 한국 관광 마케팅 전략도 발표됐다. 주요 방향은 ▲B2B 및 B2C 활동 강화 ▲자유여행객(FIT) 시장 확대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 등이다. 특히 한국관광공사는 베트남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교육형 관광, 특화 체험형 관광, 전세기(차터) 관광 상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경기 서부권 도시인 부천, 안산, 화성, 김포 등은 베트남 관광객에게 비교적 새로운 관광지로 소개됐다. 이 지역은 ‘통합 관광벨트’를 구축해 도시 간 연계를 강화하고, 공동 마케팅과 숙박·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관광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경기 서부 문화·관광 협의회 관계자는 “2027~2029 한국 방문의 해를 대비해 각 지역은 고품질 인프라와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관광상품 확산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는 양국 간 지속적인 우호 관계와 성공적인 관광 협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