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 안정 위해 전략비축유 2천만 배럴 방출
01/04/2026 09:27
산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한국 정부는 수송 차질과 수입선 재편 상황 속에서 최소 6월 말까지 안정적인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전략비축유 가운데 중동산 원유 약 2천만 배럴을 국내 정유사와의 스와프 방식으로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정유사들이 미국, 브라질, 콜롬비아, 알제리, 가봉, 카자흐스탄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등에서 대체 원유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단기 공급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는 해당 물량을 기업에 일시적으로 대여한 뒤 추후 반환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원유 도입에는 수주가 소요될 수 있어 단기적인 공급 불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SK Energy, HD Hyundai Oilbank, GS Caltex, S-Oil 등 국내 4대 정유사가 참여할 전망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내 정유 설비가 중동산 원유에 최적화되어 있는 만큼, 이번 조치가 원료 혼합 과정에서의 기술적 제약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4월과 5월 중 시행되며, 필요 시 1개월 추가 연장도 검토된다.
한편, 정부는 같은 날 요소(우레아) 수급과 관련한 추가 대응 조치를 전격 보류했다. 과도한 시장 개입이 불안 심리를 자극하고 사재기 현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반영한 결정이다.
요소는 디젤 차량 배출가스 저감과 농업 생산에 필수적인 원료로, 한국의 비료용 요소 공급 가운데 약 43.7%가 중동 지역에 의존하고 있다.
현재 차량용 요소수 재고는 약 2.8개월 이상 사용 가능한 수준이며, 4월 중 약 6천 톤이 추가로 수입될 예정이다. 정부는 요소 사재기 및 판매 거부 행위에 대해 최대 징역 3년 또는 1억 원의 벌금을 부과하는 강력한 조치를 이미 시행 중이다.
정부는 이번 조치들이 2021년과 같은 공급망 위기의 재발을 방지하고, 반도체·배터리·제약·조선 등 핵심 산업의 안정적인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