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음식문화로 문화유산 보존의 새로운 길 모색
10/09/2026 10:47
한국이 전통 음식문화를 매개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역사적 공간을 살아 있는 문화 현장으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문화유산 행사를 개최한다.
2026 대한민국 문화유산주간은 오는 10월 전국 5개 권역, 16개 지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행사의 주제는 ‘전통 음식문화’로, 역사적 유적과 지역의 전통 음식문화를 직접 연결해 과거와 현재를 잇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행사는 국가유산 관련 기관과 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가 공동으로 마련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문화유산주간에는 지역별 문화유산 프로그램 380여 개를 비롯해 모바일 스탬프 투어와 5개의 특별 체험 코스가 운영된다. 모든 특별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역사적 공간에서 만나는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
서울·강원권에서는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을 중심으로 전통 음식 만들기와 시식 체험이 진행된다. 궁중음악과 함께 과거 나루터를 오가던 상인과 주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역사적 공간에서 당시의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인천권에서는 옛 인천항 일대의 근대 건축물을 활용해 개항 이후 형성된 다문화적 교류의 역사를 소개한다. 특히 1883년 인천항 개항 이후 형성된 다문화 공간에서 탄생한 음식인 짜장면을 통해 사회 변화와 음식문화의 변천 과정을 살펴본다.
충청권에서는 청주시를 중심으로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음식문화와 민속 지식을 재조명한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지역 음식 관련 조리서를 바탕으로 전통 음식문화를 복원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록 자료가 공동체의 기억과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
전라권에서는 김제 벽골제를 중심으로 농업과 관개시설의 역사적 가치를 음식문화와 연결한다. 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활용한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을 통해 고대 관개시설의 역사와 한국의 농경문화, 쌀 중심의 식생활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경상권에서는 경주 최씨 고택을 활용해 저녁 시간대의 전통 가문 문화를 선보인다. 전통 음식과 직접 빚은 가양주, 궁중음악 등을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사회에서 강조해 온 환대의 정신과 가문의 생활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특별 체험 프로그램의 온라인 사전 신청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참가자는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프로그램별 세부 일정과 신청 방법은 온라인 신청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음식으로 연결하는 과거와 현재
2026 대한민국 문화유산주간은 문화유산 보존 방식을 보다 현대적으로 확장하려는 한국의 시도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단순히 유적을 관람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음식의 맛과 향, 조리 과정, 음악, 공간 등을 함께 경험하도록 함으로써 역사적 장소를 일상과 연결된 ‘살아 있는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지역별 음식문화를 문화유산과 결합함으로써 각 지역이 지닌 역사와 생활문화의 차별성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시민과 방문객이 문화유산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이번 문화유산주간을 통해 전통 음식문화를 단순한 먹거리 차원을 넘어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담은 문화자원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음식이라는 일상적인 매개체를 통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문화유산을 지역 발전과 문화적 정체성을 뒷받침하는 살아 있는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 과정을 거쳤습니다.
콘텐츠 담당: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