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멕시코 관계자의 인종차별 피해를 겪은 한국 여성 팬 초청… “존중과 포용의 메시지 전한다”
18/06/2026 09:44
국제축구연맹(FIFA)이 멕시코 관계자의 인종차별적 행동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한국인 여성 유튜버 윤수진 씨를 월드컵 경기장에 공식 초청하며 존중과 포용의 가치를 강조했다.

FIFA는 6월 17일(현지시간) 윤수진 씨(활동명 ‘이노냥’)를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 초청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해당 경기는 멕시코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FIFA는 성명을 통해 “윤수진 씨가 초청을 수락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경기가 ‘국제 혐오표현 반대의 날(6월 18일)’에 열리는 만큼 그녀와 함께 존중(Respect)과 포용(Inclusion)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초청은 지난 6월 12일 대한민국과 체코의 월드컵 경기에서 발생한 인종차별 논란에 대한 FIFA의 직접적인 대응으로 해석된다.
당시 윤 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시할 브이로그 영상을 촬영하고 있었다. 카메라를 자신에게 향한 순간, 뒤쪽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멕시코 남성이 두 손가락으로 눈꼬리를 위로 당기는 행동을 했다. 해당 제스처는 오랫동안 아시아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인식되어 왔다.
이 장면은 윤 씨가 영상을 공개한 이후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으며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경기 후 윤 씨는 “제가 너무 예민한 것인지 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후 해당 영상은 전 세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고, 문제의 행동을 한 남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거세게 일었다.
멕시코 현지 언론들은 곧바로 신원 확인에 나섰으며, 여러 매체는 해당 인물이 할리스코주 측량·지리정보공학협회 회장인 울리세스 페르난도 베르날 미라몬테스(Ulises Fernando Bernal Miramontes)라고 보도했다.
멕시코 언론은 세계 최대 축구 축제의 현장에서 외국인 여성 관람객의 외모를 공개적으로 조롱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행동이라고 지적했다.
거센 비판 여론 속에서 베르날은 6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 사과했다.
그는 “해당 여성 팬을 포함해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후회하고 있으며, 사건 이후 스스로의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사과문 발표와 함께 베르날은 사임 의사를 밝혔으며, 멕시코 언론은 그가 협회 회장직에서 해임된 것으로 보도했다.
한편 FIFA는 2026 월드컵을 앞두고 인종차별 및 각종 차별 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강화하고 있다. FIFA는 대회 개막 전부터 경기장 안팎에서 발생하는 모든 차별적 행위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번역·정리: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 본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 기술을 활용해 번역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편집 및 검수를 거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