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선박감독관, 해상에서 부상 베트남 육지로 긴급 이송
공지사항
16/04/2026 23:15
호찌민시 국경수비대가 버뮤다 선적 선박에 탑승 중이던 한국인 선박감독관을 육지로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16일 바리아-붕따우 항만국경수비대는 한국인 선박감독관 1명을 선박에서 인계받아 육지로 긴급 후송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최명섭(53) 씨로, 버뮤다 선적 LNG 운반선 ‘LNG PORT HARCOURT II’에 탑승 중이던 것으로 전해졌다. 함께 이동을 지원한 한국인 선원은 이교진(29) 씨다. 항만국경수비대는 관련 통보를 받은 직후 Vungtau Ship과 협조해 선박이 정박한 위치로 인력과 선박을 급파했다.
선장 설명에 따르면 해당 선박은 대만에서 출항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중이었다. 최 씨는 선내에서 작업하던 중 넘어져 머리 부위를 다쳤고, 이후 어지럼증과 구역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1시께 선박이 붕따우 정박지에 도착한 뒤, 최 씨와 동행 선원은 Vungtau Ship 소속 ‘VUNGTAU 2018’호로 옮겨져 육지로 이송됐다.
약 3시간 뒤 ‘VUNGTAU 2018’호는 붕따우 지역의 꺼우다(Cầu Đá) 항에 입항했고, 바리아-붕따우 항만국경수비대가 두 사람을 인계받았다. 이후 국경수비대는 입국 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부상자인 최 씨를 빈멕 호찌민시 병원으로 옮겨 응급치료를 받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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