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클럽, 한국에서 열린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우승
26/05/2026 17:15
한국 수원에서 열린 아시아 여자 클럽 대회 결승에서 북한 클럽이 정상에 올랐다.

2026년 5월 24일, 수원에서 열린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나에고향(Naegohyang)은 일본의 도쿄 베르디 벨레자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골은 전반 종료 직전 주장 김경용(Kim Kyong-yong)의 발끝에서 나왔다. 이 득점은 경기의 유일한 골이었으며, 팀을 정상으로 이끄는 결정적인 장면이 됐다.
이번 우승으로 나에고향은 내년에 열리는 FIFA 여자 챔피언스컵(FIFA Women’s Champions Cup) 출전권도 확보했다. 이 대회는 각 대륙 챔피언 클럽들이 참가하며, 결승 라운드는 미국 마이애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경기 후 리유일(Ri Yu-il) 감독은 북한 지도자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아시아 1위 팀으로 세계 무대에 나서는 것은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지금의 감정을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어 “우승 세리머니는 끝났지만,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 여자 축구는 국제 무대에서 꾸준히 경쟁력을 보여온 종목이다. 현재 북한 여자 대표팀은 FIFA 랭킹 11위에 올라 있으며, 남자 대표팀은 118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 직후 나에고향 선수들은 북한 국기를 들고 경기장을 돌며 기쁨을 나눴다. 이 장면은 과거 한국의 국가보안법과 관련해 민감하게 여겨질 수 있었던 요소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결승전에는 한국 통일부의 지원을 받은 시민단체 소속 약 1,2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쳤다. 관중들은 북한 선수들이 국기를 들고 세리머니를 펼치는 장면에서도 박수를 보내는 등 성숙한 응원 문화를 보였다.
다만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는 다소 긴장된 장면도 연출됐다. 리 감독과 김경용 선수는 한 한국 기자가 북한을 ‘북측’이라고 지칭하자 중간에 자리를 떠났다. 북한의 공식 국명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은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나에고향 선수단에 축하를 보내며, 한국 관중들의 성숙한 응원 문화에도 감사를 표했다. 이 대통령은 “축구공은 둥글고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며 “다음 도전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에고향은 2012년에 창단된 팀으로, 팀 이름은 ‘나의 고향’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최근 수년간 남북 관계가 악화된 상황 속에서 이들의 한국 방문과 대회 참가 자체도 큰 관심을 끌었다.
한국 체류 기간에 대한 질문에 대해 리 감독은 “팀은 오로지 경기 준비에만 집중했다”며 “선수들은 매 순간 최선을 다했다. 다른 문제를 신경 쓸 여유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번 결승전은 총 2,670명의 관중이 관람했지만, 경기장에는 빈 좌석도 적지 않았다. 북한 팀은 동행 응원단 없이 경기에 나섰으며, 이는 북한 주민의 한국 입국이 사실상 제한되어 있는 현실을 반영한다. 또한 남북한은 1950년 한국전쟁 이후 현재까지도 평화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상태다.
(홍 듀이, SCMP 보도 인용)
※ 본 기사는 인공지능 번역 기술을 활용해 작성되었으며, 베트남인 편집자의 검토 및 교정을 거쳤습니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