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베트남 노래에 맞춰 춤… ‘괜찮아 딩딩딩’ 챌린지 재조명
06/04/2026 09:11
글로벌 그룹 BTS 멤버들이 베트남 래퍼 7dnight의 곡에서 유래한 “괜찮아 딩딩딩딩딩” 멜로디에 맞춰 춤을 추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음원은 1년여 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틱톡을 중심으로 ‘바이럴’ 열풍을 일으키며 다수의 아이돌과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한 바 있다.
BTS의 정국, RM, 제이홉, 슈가는 최근 앨범 ‘아리랑(Arirang)’ 홍보를 위해 진행된 보그(Vogue) 인터뷰에서 한국어 표현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외국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 표현과 학습 팁을 친근한 방식으로 설명했다.
특히 ‘괜찮아(괜찮다)’라는 표현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정국은 곧바로 “괜찮아 딩딩딩딩딩”이라는 멜로디를 떠올리며 직접 춤을 선보였다. 이에 제이홉과 RM 등 다른 멤버들도 이를 인지하고 함께 호응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베트남 팬들은 이 멜로디가 래퍼 7dnight의 곡 ‘Không sao cả(괜찮아)’의 후렴구에서 비롯됐다는 점을 공유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곡은 약 1년 전 방송된 ‘Rap Việt 시즌 4’에서 공개된 이후 큰 인기를 끌었으며, 당시 한국 아이돌과 틱톡 이용자들 사이에서 챌린지 형태로 확산돼 수백만 건 이상의 사용량을 기록했다.

곡의 주인공인 래퍼 7dnight(본명 응오 뚜언 닷, 1998년생)는 베트남 응에안성 출신으로, 한 인터뷰에서 해당 곡이 독특한 환경에서 탄생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트렌딩 문장을 바탕으로 곡을 만드는 과제를 받았고, 틱톡에서 ‘괜찮아 딩딩딩딩딩’이라는 표현을 접한 뒤 바로 음악적 영감을 떠올렸다”고 설명했다.
7dnight는 선천적인 신체 장애와 어려운 가정 형편을 겪으며 성장했으며, 고등학교 졸업 후 생계를 위해 한국으로 건너와 기계 관련 일을 하기도 했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랩 활동을 시작하며 음악 커리어를 이어왔다. 그는 ‘Won’, ‘Cơm áo gạo tiền’, ‘37 đây này’ 등 자신의 삶과 고향 이야기를 담은 곡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BTS의 반응을 계기로 해당 멜로디와 원곡에 대한 관심이 다시 한번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