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식,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더욱 인기

문화예술 · 관광

22/10/2025 09:37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기는 음식의 종류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

Du khách nước ngoài ngày càng tiêu nhiều tiền cho các món ăn khi du lịch Hàn Quốc. Ảnh: Yonhap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국 여행 중 음식에 지출하는 금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주한 베트남통신사 특파원은 21일 한국관광공사(KTO)의 자료를 인용해, 2018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카드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김치·불고기·비빔밥 등 전통 한식뿐만 아니라 라면, 김밥, 길거리 음식 등 일상 속 음식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관심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9조4천억 원(약 67억1천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 카드 결제 건수 증가율이 가장 높은 품목은 아이스크림으로 연평균 35% 증가했다. 이어 편의점 식품이 34%, 와플·크로플류가 25.5% 증가했다.

2025년 7월까지 외국인 카드 결제 데이터를 전년 동기와 비교한 결과, 떡과 한과(전통 과자)가 76.9% 증가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어 면류 및 만두가 55.2%, 감자탕이 44% 증가했다.

올해 1~7월 외국인 카드 결제 건수 기준으로는 카페가 890만 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제과점이 300만 건, 햄버거 전문점이 230만 건으로 뒤를 이었다. 햄버거 브랜드 중 거래 건수가 높은 상위 10개 중 6개는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나타났다.

또한, 소셜미디어 분석 결과 편의점 관련 게시물의 40.1%가 음식과 관련된 내용이었으며, 주요 키워드는 라면(14.1%), 커피(10.5%), 스낵·과자(7%)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전략팀 이미숙 팀장은 “전 세계적으로 최신 트렌드가 실시간으로 공유되면서, 한국인의 일상이 외국인에게는 새로운 여행 경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이 같은 상호작용이 다시 국내 관광 트렌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KTO는 이러한 변화를 선제적으로 파악해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맞춘 관광정책과 국내 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 깅반 / 베트남통신사(TTX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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