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해외 베트남인 교사 대상 베트남어 교수법 연수 개막
30/08/2025 00:15
2025년도 해외 베트남인 교사 대상 베트남어 교수법 연수 개막
2025년 8월 14일 오전, 베트남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위원회 청사에서 해외 베트남인 교사를 위한 베트남어 교수법 연수 개막식이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번 연수는 재외동포위원회(외교부)와 하노이 국립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베트남 교육출판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2025년 8월 14일부터 8월 28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를 대표해 응우옌 티 레 호아 회장과 응오 티 박 수석부회장이 참석했다.
개막식에서 응우옌 티 레 호아 회장은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를 소개하고, 교민회가 운영해 온 베트남어 수업의 경험을 공유하며 차세대에게 민족의 정체성을 지켜 나가는 노력을 강조했다. 이어 응오 티 박 수석부회장은 지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어 교육의 실제 경험을 발표하며, 차세대 교민 자녀들에게 모국어와 문화를 계승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했다.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재외동포위원회는 “베트남어 기림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8월 26일 저녁 하노이에서는 *“영원히 흐르는 강, 온 세상을 잇다”*라는 주제로 “사랑스러운 베트남어” 갈라와 함께 2025년도 해외 베트남어 홍보대사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어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기리고, 베트남어와 문화를 널리 알린 개인 및 단체를 격려하며, 매년 9월 8일 “베트남어 기림의 날”을 향한 의미 있는 걸음을 내딛는 자리였다.
이러한 활동들은 전 세계 재외동포 사회에서 베트남어 보존과 발전을 위해 당과 국가가 꾸준히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을 보여준다. 베트남어는 단순한 언어가 아니라 민족의 뿌리이자 영혼이며, 교민과 조국을 이어주는 끈이다.
국가의 지원과 동반 속에서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교민 사회는 베트남어 보존에 더욱 확신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며, 모국어가 미래 세대에게 언제 어디서나 전해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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