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 베트남인 공동체회, 제7기 임원 임명식 및 주말 베트남어 수업 개강식 개최

활동 뉴스

02/05/2025 23:44

남–광주 베트남인 공동체회, 제7기 임원 임명식 및 주말 베트남어 수업 개강식 개최

2024년 5월 11일(토) 오전, 전남–광주 베트남인 공동체회는 제7기(2024–2026년) 임원 임명식과 지역 내 베트남 및 다문화 가정 자녀를 위한 주말 베트남어 수업 개강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임명식에서는 공동체 회 설립 이후 처음으로 신임 회장이 선출되었다. 응우옌 티 레 호아 회장은 창립 이래 최초의 여성 회장으로서 공식적으로 임명되었으며, 새롭게 구성된 집행부 임원들은 각 부서로 배정되어 상임위원회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았다.

신임 회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의 신뢰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제가 가장 뛰어난 사람은 아닐 수 있지만, 가장 열심히 노력하는 회장이 되겠다”며 “임원진이 힘을 모아 단합된 공동체를 만들고, 우리 협회를 더욱 성장시켜 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오전 11시부터는 주말 베트남어 수업 개강식이 열렸다. 회장은 개회사에서 모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언어는 문화를 지키는 핵심이며, 자녀들이 정체성을 잊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자”고 당부했다.

행정·경제부장 응우옌 티 하는 수업 내용과 담당 교사를 소개하였으며, 아이들에게 교재를 전달하고, 간단한 게임 및 선물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즐겁게 공부하며 베트남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당일 오후에는 새 집행부 임원 간의 소통과 결속을 다지기 위한 야외 모임도 진행되었다. 이번 모임은 향후 공동체 활동의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두 행사는 전남–광주 지역 베트남인 공동체의 연대와 발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으며, 앞으로의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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