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학 순위 ‘부풀리기’ 의혹…한국 명문대 2곳 논란
10/04/2026 10:07
(단찌) 한국의 대표 사립대인 Yonsei University와 Korea University가 국제 대학 순위에서의 평가를 높이기 위해 외국인 학자를 형식적으로 임용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uacquarelli Symonds(QS)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공식적인 증거가 포함된 보고가 접수될 경우 내부 조사를 착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은 두 대학이 실제 연구 참여 없이 이름만 올린 외국인 학자를 초빙해 논문 수와 연구 지표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현재 QS는 조사에 착수할 충분한 근거는 확보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순위 참여 중단, 데이터 수정, 순위 시스템 제외 등 강력한 조치가 뒤따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QS에 따르면 대학 평가에 활용되는 데이터는 세계적 학술 데이터베이스인 Scopus에서 수집된다. 연구자가 한 논문에서 여러 소속 기관을 기재할 경우, 해당 기관 모두가 평가 점수를 공유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QS는 제도 악용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도 운영 중이다. 예를 들어, 연구자의 주 소속 국가와 다른 기관의 연계는 제외되며, 논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비정상적 패턴을 감지하고, 한 논문에서 인정되는 소속 기관 수에도 제한을 두고 있다.
QS는 국제 공동 연구 자체는 일반적인 학술 활동이며 위법 행위로 간주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학자가 연구에 참여하고, 대학 자원을 활용하며, 학문적 기여가 명확할 경우 이는 정당한 협력으로 인정된다.
문제는 일부 학자가 이름만 올린 채 실질적인 연구, 강의, 기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경우다.
또한 QS는 대학 인력 구성의 급격한 변화 역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단기간 내 비정상적인 변동이 발생할 경우 해명을 요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언론은 다수의 외국인 학자가 두 대학의 교수진으로 등록돼 있지만 실제로는 한국에 거주하거나 강의하지 않는 사례가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원격 형태의 형식적 연계를 활용해 순위를 높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고려대학교 측은 국제 학자 초빙 프로그램인 K-Club이 글로벌 협력 확대 흐름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참여 학자들이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실질적인 학문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또 다른 국제 대학 평가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은 이번 사안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번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해당 대학의 신뢰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국제 대학 평가 시스템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에 대한 논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출처: koreaheral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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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