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관광, 인상적인 성장세 지속

문화예술 · 관광

09/04/2026 09:32

(Chinhphu.vn) 한국은 여전히 베트남의 최대 외래관광 시장 가운데 하나로, 양국 간 문화·경제·관광 교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Du lịch Việt Nam – Hàn Quốc duy trì đà tăng trưởng ấn tượng- Ảnh 1.

최근 몇 년간 한국은 베트남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송출 시장 중 최상위권을 유지해왔다. 2025년에는 약 430만 명의 한국인이 베트남을 방문했으며, 2026년 1분기 기준으로도 132만 명 이상의 한국인 관광객이 베트남을 찾았다. 반대로 베트남인의 한국 방문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약 16만7천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MICE 관광 시장에서도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2026년 1분기 기준, 한국관광공사(KTO)는 총 5,485명의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을 지원해 전년 동기(4,505명) 대비 21.75% 증가했다. 이는 단체 인센티브 관광을 비롯한 한국 관광 시장이 베트남 관광객에게 여전히 높은 매력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2026년 3월 30일부터 한국 정부는 하노이, 호찌민시, 다낭 등 베트남 주요 대도시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 10년 유효 복수비자 발급 제도를 공식 시행했다. 이번 정책은 베트남 관광객의 한국 방문을 한층 더 편리하고 유연하게 만들어 자유여행객(FIT) 및 재방문 수요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한국을 친숙하고 매력적인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Korea Travel Mart 2026, 한·베 관광 협력 강화

4월 8일, 한국관광공사(KTO) 베트남 지사는 경기관광공사(GTO)와 공동으로 “Korea Travel Mart 2026”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관광객의 한국 여행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보다 다양하고 심층적인 관광 상품 개발과 협력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제주, 부산, 경기도, 경상북도 등 주요 지방 관광기관을 포함해 20여 개 한국 기관이 참가했다. 또한 Arirang Tour Service, Arisu Korea DMC, BT Tour, ICU Company, Magpie DMC Korea, Seotai Travel, Tomo Korea Travel 등 7개 유력 랜드사와 여행 테크 스타트업 Ohmyhotel&Co도 참여했다. 이와 함께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공연 ‘Jump’, ‘The Painters’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문화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특히 2019년 5월 출범한 ‘경기 서부 문화관광협의회’도 참여해 김포,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광명, 부천 등 7개 도시를 하나의 통합 관광벨트로 구축하는 전략을 소개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베트남 국가관광청, 하노이 관광청, 베트남 관광협회, 베트남 MICE 관광협회, 양국 항공사 및 50여 개 주요 여행사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기간 동안 경기관광공사는 2026년 국제 관광객 유치를 위한 특별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흥 거북섬, 화성 제부도, 부천 상동호수공원, 안산 구봉도, 평택항, 김포 라베니체, 광명동굴 등 경기 서부 7개 도시의 대표 관광 자원을 집중 홍보했다.

한편 KTO 베트남 지사는 2026년 한국 관광 마케팅 전략을 발표하며 ▲B2B·B2C 마케팅 강화 ▲자유여행객(FIT) 시장 확대 ▲테마형 관광상품 개발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하노이 Korea Culture & Tourism Festival, 호찌민·다낭 K-tourism B2B 로드쇼, 베트남 국제관광박람회(VITM), 호찌민 국제관광박람회(ITE HCMC 2026) 등 다양한 행사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베트남 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세기 관광, 스터디 투어 등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마케팅 비용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 관광상품 디자인 공모전’도 지속 추진해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 개발을 장려한다.

2026년 핵심 프로젝트 중 하나인 ‘All-in-K 캠페인’도 4월부터 본격 추진되며,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해 한국 방문 관광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공연팀 ‘점프(Jump)’의 퍼포먼스로, 전통 무술과 현대적 퍼포먼스, 코미디 요소가 결합된 무대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한국 관광상품 디자인 공모전 2026’ 시상식도 진행됐다. 해당 공모전은 2월 22일부터 3월 20일까지 진행됐으며 ▲Unique Korea ▲Dive in Korea ▲Re:Discover Korea ▲Premium Korea 등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약 한 달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베트남 주요 여행사 20여 곳이 참여해 40개 이상의 관광상품을 출품했으며, 수상 기업에는 KTO의 특별 홍보 지원이 제공된다.

KTO 베트남 지사 박은정 지사장은 “Korea Travel Mart 2026은 한·베 관광업계 간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 매우 중요한 전략 시장으로, 다양한 지원 정책과 맞춤형 관광상품을 통해 양국 간 관광 교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프엉동(Phương Đông) – 행사·홍보위원 – 전남·광주 베트남교민회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한국 문학, 국내 출간도 전에 ‘해외 진출’…선점 나선 해외 출판사들

해외 독자들의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면서 외국 출판사들이 국내 출간을 앞둔 한국 문학 작품의 판권을 일찌감치 확보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photo

폭염에도 식지 않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한복 사랑

서울을 덮친 기록적인 폭염에도 한국 전통의상인 한복을 체험하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은 이어지고 있다.
11-08-2026 예술 활동
photo

일본 심판 4명, 한국축구협회 ‘성접대 의혹’ 연루 정황…JFA 조사 착수

일본축구협회(JFA)가 대한축구협회(KFA)의 이른바 ‘심판 성접대 의혹’ 사건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일본인 심판 4명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photo

한국, ‘성접대 뇌물’ 파문으로 2012년 올림픽 동메달 박탈될까?

8월 9일 오전, 한국 언론이 약 15년 전 대한축구협회(KFA)의 국제심판 로비·뇌물 의혹과 관련해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photo

김상식 감독, 한국 축구 심판 매수 파문에서 사실상 ‘누명 벗어’

대한축구협회(KFA)가 최근 2011~2012년 국제심판을 상대로 벌어진 이른바 ‘성접대·금품 제공’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놨다. 이번 발표에는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핵심 선수였던 김상식 감독과도 관련된 내용이 포함됐으며, 김 감독에게는 사실상 긍정적인 내용으로 해석된다.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