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와 업무협약

국립목포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는 5월 16일,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와 다문화가족 자녀의 모국어 교육 지원 및 지역 정착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 (사진=국립목포대)
 

협약은 전남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 출신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도모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베트남어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자녀들이 모국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적 정체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문화 다양성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자녀를 위한 베트남어 교실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공동 사업을 통해 외국인 주민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일수 전남이민외국인종합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자신의 뿌리를 이해하고, 모국어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자라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 지원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기관과 연계를 통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영수 기자 yslee@newsmaker.or.kr

Các bài viết liên quan

photo

전남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 –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 다문화 교육·복지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최근 광주·전남베트남교민회(이하 '교민회')는 전남다문화사회적협동조합(이하 '사협')과의 협력을 논의하고, 다문화 가정의 정착 지원과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두 단체 회장의 일정이 맞지 않아 협약서는 다소 간략한 형태로 작성되어 도교육청에 우선 제출되었으며, 추후 보완 촬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photo

전남–광주 베트남인회와 광주 새마을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 개최

2025년 5월 25일, 전남–광주 베트남인회 사무실에서 전남–광주 베트남인회와 광주 새마을회 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새마을회는 한국을 대표하는 비정부기구(NGO)로서, 지역사회 개발과 자원봉사 활동을 이끌어온 단체입니다.
photo

생생치과 –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을 위한 믿을 수 있는 치과

한국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생생치과는 베트남 교민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는 신뢰받는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의 공식 협력 치과로 지정된 이곳은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과 베트남어를 지원하는 친절한 서비스, 그리고 교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혜택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photo

광주-전남 베트남교민회, 생생치과와 구강 건강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전남–광주 지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혜택과 전문적인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혜택으로는 독일산 스누콘 또는 듀플로 임플란트를 80만원에 제공하며, 임플란트는 2년, 상부 보철은 1년의 보증 기간이 포함된다. 그 외에도 뼈이식, 상악동 거상술, 투명교정을 포함한 치아교정, 보철 치료(크라운, 인레이, 레진)에 대해 각각 20%의 진료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photo

불기 2569년(2025년) 부처님오신날 행사 및 광주 베트남 사찰 건립 동참 호소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행사가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정동 976-5에서 개최된다. 전남–광주 베트남인회는 이번 뜻깊은 행사에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진심으로 호소한다.
quang-ca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