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관불의식 및 절 창건 발원식 –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정신적 연결의 시작
19/05/2025 23:06
광주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관불의식 및 절 창건 발원식 – 재한 베트남인을 위한 정신적 연결의 시작
2025년 5월 18일(일),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서 ‘관불의식 및 절 창건 발원식’이 경건하고 장엄하게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광주뿐만 아니라 한국 전역에서 모인 100여 명 이상의 베트남 불자들이 함께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전남 베트남 교민회 대표단도 참석했습니다. 부회장 보응옥투엣(Võ Ngọc Tuyết), 대외협력위원장 리우응옥리엔(Lìu Ngọc Liên), 커뮤니티연결부 부위원장 응우옌쯔엉민꾸언(Nguyễn Trường Minh Quân), 그리고 위원 투이린(Thủy Linh) 등이 함께했습니다.
행사는 광주에 새로 창건될 예정인 베트남 불교 사찰 '깟뜨엉사(Chùa Cát Tường – 베트남불교 길상사)'에서 열렸으며, 이 사찰은 한국에서 세 번째, 광주 지역에서는 최초로 건립되는 베트남 불교 사찰로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날은 절 창건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는 성스러운 출발점으로, 향후 베트남 불자 및 교민들을 위한 정신적 안식처를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습니다.
깟뜨엉사는 앞으로 불교 의식뿐만 아니라 불교 교리 교육, 공동체 소통의 장으로 기능하며, 교민들의 정신적 안정과 문화적 정체성을 지켜줄 중심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발원식 후, 주지 스님과 교민회 보응옥투엣 부회장은 향후 긴밀한 협력을 약속하며, 특히 지역 대학교에서 특별 강연을 개최해 청년들과 유학생들에게 정신적 가치를 전파하고 삶의 균형을 모색할 수 있도록 돕자는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 뜻깊은 제안은 교민 사회 내 세대 간 소통을 촉진하고, 유학생들의 심리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행사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전통적인 불교 의식을 실천하는 동시에, 재한 베트남인의 새로운 정신 공동체 형성을 향한 의미 있는 여정의 시작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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