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일본과 한국에서 교통 차질 발생
08/02/2026 22:49
폭설로 일본과 한국에서 교통 차질 발생
2월 8일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한국 제주도에서 수천 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으며, 일본에서는 고속철도 운행에 차질이 빚어지고 도쿄 전역이 하얀 눈으로 뒤덮였다.

일본 홋카이도에 내린 폭설. (사진: 교도통신/TTXVN)
2월 8일 내린 폭설로 인해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한국의 휴양지인 제주도에서 수천 명의 승객이 발이 묶였고, 일본에서는 고속철도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었으며 수도 도쿄도 눈으로 뒤덮였다.
한국 당국에 따르면,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2월 8일 제주국제공항의 항공 운항이 마비되면서 약 1만1,000명의 승객이 공항에 발이 묶였다. 활주로는 폭설과 강풍으로 인해 현지 시간 오전 11시까지 운영이 중단됐다. 이날 예정돼 있던 총 461편의 항공편 가운데 제주를 오가는 163편이 결항됐으며, 추가로 5편은 다른 공항으로 회항했다.
공항 당국은 제설 차량을 동원해 활주로 정비 작업을 진행했으나, 폭설이 계속되면서 공항이 재개장하더라도 항공 운항 차질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산간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 당국은 같은 날 정오 기준으로 한라산 인근 지역에 최근 24시간 동안 21.5cm의 적설량이 기록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일본에서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해, 서해안 지역을 따라 광범위한 지역에 폭설이 내렸으며 도쿄 도심 역시 눈으로 뒤덮였다.
일본 기상청은 교토 인근 지역과 후쿠이현 남서부, 돗토리현 동부 지역에서 심각한 교통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일부 지역에서는 2월 8일 오전 6시간 만에 약 30cm의 적설량이 기록됐다.
악천후의 영향은 철도 교통에도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철도 운영사들에 따르면, 도카이도 신칸센과 산요 신칸센 노선은 2월 8일 이른 아침부터 정상보다 감속 운행에 들어갔다.
일본 기상청은 이례적이고 혹독한 겨울 날씨가 2월 8일 하루 동안 일본 전역에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폭설과 높은 파도로 인한 교통 차질 위험에 대비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